벤처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필독서, '백수에서 벤처기업가로'
벤처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필독서, '백수에서 벤처기업가로'
  • 조경호 기자
  • 승인 2018.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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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꿈꾸거나 추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추천!
'벤처창업'을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벤처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연구소에만 있던 한 연구원이 IMF를 만나 정리해고를 당하게 되자 벤처창업을 결심하고,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산하의 봉사단체인 ‘경기경영기술지원단’에서 봉사하고 있던 저자에게 경영컨설팅에 관한 도움을 요청한다. 전문경영인 출신의 저자와 연구에만 몰두하던 한 연구원이 첫 만남에서부터 멘토와 멘티가 되어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이들의 운명 같은 만남에서부터 벤처창업을 준비하며 계획을 세우고, 우여곡절 끝에 사업을 전개하여 드디어 코스닥 등록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일구어낸 전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벤처창업이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은 그만큼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 성공률이 워낙에 낮아서 벤처창업의 특성을 ‘고수익 고위험’이라 표현한다. 저자가 이 성공 신화의 주인공과 만나 창업을 도와주게 된 것은 운명적인 인연이었다. 당시 바깥상황이 외환위기를 겨우 넘기고 부실기업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긴축경영을 서두르고 있던 때라서 창업 분위기가 밑바닥이었다. 수만 명이 기업을 떠나 졸지에 백수가 되어 사회분위기가 뒤숭숭하였다..

 이러한 때에 저자는 벤처창업에 직접 가담해 도와주고, 창업에 성공한 후 10여 년을 지켜보고 퇴임했는데, 벤처기업으로 경영기반을 공고하게 닦아 안정적인 성장세를 계속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서였다. 그리고 퇴임 후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여 다시 10년간을 성장, 기대했던 이상으로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발전하여 올해로 창업 20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확인하고 그 성공신화를 널리 알려 창업을 꿈꾸거나 창업을 추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의 발간 목적은 창업이란 게 결코 만만치 않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오래 걸리며 치러야하는 고생과 난관이 허다함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또한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하면 창업자나 기업이 부자가 되고 그 보람차고 행복한 열매를 누릴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창업을 꿈꾸는가.

 그건 부자나 일류 기업가가 되고 싶어서다. 창업의 진정한 목적은 명예도, 권력도, 명성도, 출세수단도 아닌 ‘멋진 부자(a cool rich)’가 되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돈을 벌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처럼 부자가 되고, 일류 기업가가 되어 멋지고 존경 받는 자선도 하고, 인류문화 발전과 행복한 공존에 기여하려는 지고한 야망 때문이다.

이 창업성공담의 주인공은 창업여건이 아주 나쁠 때 창업했다. 창업이 일자리 창출에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인데도 당시 정부에는 이렇다 할 창업지원 전문시스템이 없고, 나아가 그들을 도와줄 전문인력이 없었다. 거기에다 정부의 관련정책도 빈약했다. 그런 불리한 여건에도 벤처창업에 도전하여 멋지게 성공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벤처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혹은 정부의 벤처정책을 세우는데 하나의 전범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반세기에 걸친 피나는 경제발전 장정을 달려가느라 지쳐 성장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혁신적인 정치가 필요하고 거국적인 굴기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오십년, 백 년을 먹고살 제품이나 기술,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너무나 시급하다. 대승적 차원에서라면 그런 국가대계를 위해 벤처창업이라는 개척단이 인기를 얻어 많은 벤처도전자들이 나타나기를 바라며 이 책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충북 청주시에서 출생
경희대 정외과 졸업
조선일보 기자
범양냉방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동서울대 초빙교수
중기청 경영기술지원단 단장
(주) 휴비츠 고문  
⟪좋은수필⟫ 지 통해 등단
⟪노년신문⟫ 칼럼니스트
                              
수상: 
중소기업청장 최우수경영지도상
신동아 논픽션 우수상
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저서
⟪박산로에 사른 홍진 세월을 살며⟫
⟪살포를 든 남자 ⟫
⟪하느님, 이런 이들을 축복하소서⟫

<목차>
서문                         
제1부  신비한 인연
   도움천사에게 날아든 한 장의 팩스                
   창업과 도움천사                                 
   대학은 창업교육의 요람               
   인연                                          

제2부  창업을 결심하다
   날벼락                                          
   퇴출선고                                       
   건곤일척의 선택                                 
   길잡이를 만나다                                 
   멋진 다짐과 약속                                 

제3부  창업의 첫발을 내딛다
   창업요원들의 도원결의                            
   잠룡을 얻다                                     
   투자자를 구하러 나서다                          
   둥지를 틀다                                      
   관리의 엉뚱한 딴죽                              
   산 넘어 산으로                                   
   가족 같은 파트너를 만나다                    
   첫 수확                                          

제4부  창업 성공의 길이 열리다
   성장의 서막이 열리다                          
   걸림돌                                          
   탈도 많은 논공행상                             
   창업주의 멋진 경영철학                    
   배신                                          
   괄목할만한 사세社勢의 확장                         
   사옥을 짓는 경사가 났다                       
 
제5부  멋진 경영철학이 좋은 기업을 만든다
   .IPO열차 탑승                                    
   드디어 코스닥 등록에 성공하다                 
   약속과 스톡옵션                                 
   CEO의 멋진 변화                             
   좋은 기업 만들기에 나서다                       
   전도유망한 청년 기업으로   
              
에필로그   위대한 인생반전극에 박수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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