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우리은행에 인수 가능성 커
아주캐피탈, 우리은행에 인수 가능성 커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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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에 대해 우리은행으로의 인수 가능성이 높다.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우리은행이 아주캐피탈 인수 정보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HOLD(유지), 목표주가는 8800원으로 상향했다.

10월 3년물 A0 회사채 기준 시장 평균 3.654% 대비 아주캐피탈의 발행금리는 2.930%이다. 채권시장은 우리은행으로의 인수가능성을 높게 평가 중이다. 

김인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의 수익성이나 가격 이점 등에서 우리은행으로의 인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인 연구원은 “아주캐피탈 ROE(자기자본이익율)이 우리은행보다 높아 이익 개선 및 확대가 가능하다”며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미만으로 인수가 능하다는 점과 구조조정이 완료된 상황이라 인수 관련 불협화음이 크지않다는 점도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우리은행으로의 인수 가능성으로 아주캐피탈이 원활히 자금을 조달하며 실적을 개선 중이라고 평가했다. 인수가 확정되면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추가 조달 비용 축소로 내년에도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2017년 KB금융이 업계1위인 KB캐피탈 자회사 편입시 PBR 0.7배로 공개매수했다”며 “ROE도 12% 수준으로 아주캐피탈과 비슷하다는 점에서현재주가는 실적 개선 및 인수가능성을 반영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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