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화)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10.16. (화)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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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함.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두고 문 대통령은 '제재 완화'를 마크롱 대통령은 '핵과 미사일 폐기'를 강조해 미묘한 차이를 보임.

▶여권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유시민 작가(전 장관)이 오늘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취임함.
정치권의 정계 복귀설에 대해 柳는 "그런 일 없다"고 선을 그음.

▶더불어민주당은 과거사 청산을 위한 '역사바로세우기특별위원회'를 설치안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4선 강창일 의원을 임명함.
17일 출범하는 민생연석회의 외부위원으로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을 위촉할 예정.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진학 목적으로 실제 주소지는 용산구지만, 강남구로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실제 조 후보자의 장남은 주소지 이전으로 강남구 압구정동의 신사중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드러남.

▶자유한국당 전원책 조강특위위원은 “2012년 ‘경제민주화’ 받아들일 때부터 당 침몰”고 지적.
명망가 정치, 보스정치에 매몰되어 당내 민주주의와 동떨어진 충성경쟁을 벌일 때 당이 무너졌다고 지적함.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文대통령의 파리에서 한 ‘촛불 발언’을 두고 “촛불 타령 그만하고 온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고 말함.
그는 “대통령은 촛불을 들었는지에 관계없이 전 국민의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말함.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더클래스 효성이 변양균 전 靑정책실장 배우자의 차량 대금을 40% 할인한 의혹이 제기됨.
7800만 원짜리 벤츠 차량을 4650만 원에 판매했다고 폭로됨.
 
▶국회 국정감사에서 文대통령 특전사 시절 상관 노창남(예비역 대령)씨가 연금공단 산하 골프장 대표에 취임하면서 보은인사 논란이 제기됨.
盧는 대선 때는 문 후보 안보 자문 기구인 더불어국방안보포럼 회원으로 활동함.

▶국회 국정감사에서 벤츠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의 소비자 차별이 논란이 됨.
변양균 전 靑정책실장 부인에게는 차값40%깎아 주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하자 수리차를 판매함.

▶남북이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하기로 합의함.
이달 안에 산림협력 회담과 보건의료 회담, 체육회담을 잇달아 열기로 하는 등 평양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의 움직임이 빨라짐.
 
[정부]
▶통일부가 15일 남북고위급 회담의 공동취재단 에서 탈북민 출신 조선일보 김민성 기자의 취재를 불허해 논란.
기자단·야당은 "과도한 북한 눈치보기"라며 "언론의 자유 침해"라고 비판함.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를 지적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함.
교육부는 원장이 교비를 전용하는 등의 상식에 맞지 않는 행태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함.

▶정부가 드라마 ‘미스터썬샤인’을 계기로 독립유공자의 후손 찾기 사업을 활성화함.
국가보훈처는 내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미스터썬샤인’을 통해 알려진 의병의 후손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힘.
 
[경제]
▶조양호(69)한진 회장은 불구속 재판행을 받게 됐고, 조현민(여·35) 전 전무의 '물컵갑질'은 무혐의 처분을 받음.
趙의 혐의는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약사법위반,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임.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린 조현민 전 전무의 '물컵 갑질'이 별건 수사로 진행된다고 함.
국토부·관세청 등 11개 기관이 별건수사를 벌이고 있어 추가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국내증권사·해외IB는 한국은행이 10월 금리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물가 상승률이 韓銀 목표치인 2%에 근접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명분이 강해졌다는 분석.

[사회]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原電 두뇌'20여명이 한국을 떠나 원전 확대를 추진하는 아랍에미르트(UAE)행을 선택함.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설계 분야에서 인력 유출이 심각해 기술유출 우려가 커짐.

▶서울교통공사 일부 직원의 자녀·형제·며느리까지 '편법 고용세습'성행해 비판함.
정규직은 서류·필기·면접·인성·신체검사 5단계 전형을 거치지만, 채용절차가 서류·면접·신체검사만 통과하면 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후 정규직 전환하는 편법이 동원됨.

▶'채용 비리'강원랜드 임직원의 26%가 친인척 관계라는 지적이 나옴.
친인척 관계 임직원은 951명으로 전체(3713명)의 26%를 차지함.
부부 798명(21.5%), 형제자매145명(3.9%), 자녀 6명(0.2%)순임.

▶국립중앙의료원(정기현 원장)은 지난 4월 화장실에서 숨진 간호사 A(29)씨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은폐한 논란이 제기됨.
A씨 시신에서 여러 종류의 마약류 의약품이 검출됐지만 NMC가 은폐함.
 
▶숙명여고 A전 교무부장의 시험지 유출 정황이 확인되면서 쌍둥이 자매도 입건됨.
A가 시험 내용을 자매에게 알려준 정황이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로 밝혀짐.

▶'비리 유치원' 문제가 결국 국정감사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힘.
학부모들은 허술하게 대응했던 교육감과 공무원에 대한 질타가 이어짐.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과 관련 분노한 학부모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임.
정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비리 행위에 대해 집중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지만 생색내기용 대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성범죄자의 전자발찌가 도입된지 10년이 됐지만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옴.
집 근처 1km 안에 머물러야 하는 사람들이 15km를 벗어나면 추적이 안 된다고 함.

▶상이군경회 등 5개 보훈 단체가 국위 선양 명목으로 해외 여행가서 국고보조금(35억3000만원)으로 마사지-온천 관광을 즐겨 논란.
격려성 외유 성격도 있다고는 하지만 국고 낭비 논란이 불가피함.

▶'동덕여대 나체 음란행위'를 한 박모(28)가 광진구 아파트 근처 노상에서 검거.
박씨는 6일 SNS에 '어느 여대에서'란 설명과 함께 알몸 자위행위하는 사진을 게시함.

▶경찰 서울청 광수대는 야쿠자-죽련방 연루된 3700억원 규모 필로폰을 밀반입한 마약조직을 검거함.
압수된 필로폰90㎏은 동시에 30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임.

▶청년 실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청년' 대리운전기사가 증가하고 있음.
카카오 보고서 따르면, 20대 신규 가입 대리운전기사가 2016년 1위인 50대를 앞지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향한 수사가 시작될 무렵인 2016년 대법원이 직권남용과 강요죄, 공무상 비밀 누설죄에 대한 법리 보고서를 靑에 보고함.
이는 실제로 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질 때 적용된 혐의임.

▶국내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판매된 1억 원 이상 수입차의 76%가 업무용 차량으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남.
지난 5년간 법인용도로 등록된 수입차 중 가장 비싼 차량은 '부가티 베이론'으로 취득액이 25억 9,000만 원에 달함.

▶'아스피린'을 매일 100mg씩 복용하면 뇌세포에 손상을 주는 단백질인 '플라크'의 양을 감소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최근 연구에서는 난소암과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짐.

▶걷기 운동은 부상 위험 없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걷기를 꾸준히 한 사람은 비만,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질 뿐 아니라 대장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함.
 
[연예/스포츠]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의 쌍방 폭행과 동영상 협박 사건 관련 경찰의 대질신문이 시작됨.
경찰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둘을 같은 시간에 불러 당시 상황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

▶홍콩 톱스타 주윤발(周潤發·63)이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사람이 된 것"이라며 전 재산(홍콩달러 57억원, 한화8100억원)을 기부함.
검소한 생활을 해 온 주윤발은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해 <영웅본색><첩혈쌍웅>등으로 8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 전성시대를 이끔.
 
▶배우 차승원의 타이완 팬미팅 현장에 1200명이 몰려 원조 한류스타의 위엄을 보여줌.
타이완 팬들은 車를 향해 "멋있다"며 환호를 보냈고, 車는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에 고마움을 표함.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박기영(41)이 15일  정규 8집<리:플레이(Re:Play)>를 출시함.  2010년 정규 7집 `우먼 빙`(Woman Being)을 낸 뒤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냄.

▶가수 현아(본명 김현아·26)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남.
원더걸스, 포미닛 출신인 현아는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뒤 <버블 팝!(Bubble Pop!)>, <아이스크림>, <빨개요>, <어때?>,<립 앤 힙(Lip & Hip)>등 히트곡을 냄.

[국제]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는 미국인들이 지난 3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CNN은 여론조사 응답자의 46%가 재선 성공을, 47%는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보도함.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달 산유량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힘.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을 늘리면 다음 달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재개로 줄어드는 이란의 원유 수출량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5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영국의 해리 왕자(왕위 계승 서열 6위) 부부가 내년 봄 부모가 된다고 함.
왕자비는 현재 임신 12주차로 12일 해리 왕자의 사촌 결혼식에서 임신 소식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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