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 독일 다임러 전략적 공급 협력업체 선정
엔지스테크널러지, 독일 다임러 전략적 공급 협력업체 선정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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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0여개 공급업체 중 28개 업체 선정… 국내에선 유일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대표 박용선)는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Daimler)가 개최한 ‘Supplier Day’에서 ‘전략적 공급 협력 업체’로 선정됐다.

다임러는 전세계에서 1,000여개 기업을 직접 조사하고 그 중 8개국 단 28개의 회사가 선정됐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엔지스테크널러지가 다임러의 전략적 공급 협력 업체에 선정 배경에는 커넥티비티 솔루션(통합형 IVI 플랫폼), 차량용 OTA(Over The Air, 무선 통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솔루션 및 미래차 핵심 주행정보 표시장치인 디지털 클러스터 솔루션 등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다.

타임러의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엔지스테크널리지는 북미, 유럽 및 일본 소재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부터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차량에 탑재된 운전자지원시스템(ADAS)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타차량과의 통신(V2V)을 및 다양한 V2X 통신을 통해 주변차량 접근정보 및 전방 사고 발생 등 실시간으로 고도화된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기술을 융합, 표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하여 교통정보, 주유소, 파킹, 날씨 및 스포츠, 뉴스, 음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차세대 통합형 IVI 토탈 솔루션이다.

차량용 OTA(Over The Air, 무선 통신 시스템에서 시스템 등록에 관한 정보를 송수신하기 위한 표준) 솔루션은 차량 내부의 각종 소프트웨어를 무선 통신망을 이용하여 최신상태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 박용선 대표는 “이번 다임러의 전략적 공급 협력 업체 선정은 우리 회사의 커넥티드카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커넥티드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한다”며 “향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글로벌 전장업체(Tier1)를 대상으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분야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자동차, 상용차, 엔진, 자동차 기술 부문의 많은 자회사를 두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승용차), 다임러트럭(상용차), 다임러버스(버스) 등이다. 2017년 기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327만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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