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제일기획, 다양한 분야 매출 증가 기대...배당 매력도 상승
[한국투자]제일기획, 다양한 분야 매출 증가 기대...배당 매력도 상승
  • 조정필 인턴기자
  • 승인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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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제일기획의 목표주가 26,000에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3분기 매출액은 9329억원, 매출총이익은 2651억 원, 영업이익은 43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4%, 7.0%, 25.1%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05억 원)를 웃돌 것이다.

전년 동기 매출총이익이 역성장하며 부진했던 중국(-16.9% YoY), 북미(-7.3% YoY) 등 지역의 10%대 외형 성장 재개, 해외 자회사등의 이익 개선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커질 것이다. 중국 지역은 국내 광고주의 물량 회복보다는 계열 및 현지 광고주의 대행 물량이 늘어 성과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광고주 및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닷컴 사업, 리테일 등 분야에서 역량을 확충 하고 있다. 보다 소비자와 가깝게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는 BTL(미디어를 매개하지 않는 프로모션, 판매 지원, 유통지원 등 대면 커뮤니케이션 활용) 영역을 강화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

갤럭시스튜디오, 닷컴사이트 등을 운영하며 커버리지 영역을 넓혀 종합광고대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까지 12개의 인수 합병을 성사시키며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 신규 광고주 확보 및 기존 광고주의 물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디지털, 닷컴서비스, 이커머스, 리테일 마케팅 등 부문의 역량 강화에 기반해 커버리지 영역 확장을 도모하며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작년 배당성향을 60.5%로 높인 바 있고, 대규모 인수 합병이 연내 성사되지 않는다면 전년과 동일한 배당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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