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목)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0.11. (목)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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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한다"며 처벌 강화을 지시함.
靑 국민청원에 올라 온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 요구에 직접 답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과 관련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직접 항의함.
트럼프 美대통령이 "한국 정부가 우리의 승인 없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맹들에게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해야 한다고 독려함.

▶트럼프 美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점을 '11월'로 못 박음에 따라 북미 협상의 결론은 최소 한 달 뒤에야 공식화될 전망.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루어질 경우 연말까지 한반도정세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됨.

[정부]
▶정부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매년 450개씩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리겠다고 밝힘.
서울은 목표했던 40%를 웃돌 전망이지만 재정자립도가 약한 지역은 입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국방부는 2019년부터 육군 장병들이 군 보급 장비 대신 개인적 구매한 '사제 장비'사용을 허용함.
군 복무에 필요한 장비를 개인 비용으로 부담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 않음.

▶문체부 산하기관 10곳의 블랙리스트 책임규명 이행 조처가 흐지부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됨.
6월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가 산하기관 10곳의 56명에 대해 징계를 권고했지만, 그나마 경징계나마 끝낸 곳은 6곳뿐임.

[경제]
▶네이버가 뉴스 편집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한 지 4개월 여 만에 개편안을 내놓음.
모바일 뉴스 화면을 첫 화면에서 두 번째 화면으로 옮기고 편집도 인공지능 AI에게 맡기겠다는 게 핵심임.

▶'신한은행 채용비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함.
검찰은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인 2015년과 2016년, 2년에 걸쳐 특정 임직원 자녀를 특혜 채용하는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함.

▶탑항공, 더좋은여행, e온누리여행사, 싱글라이프투어 등이 폐업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늘어 주의가 필요함.
예약 전 여행사가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결제는 신용카드 할부로 해야 한다고 함.

▶시중 4대 은행이 '금리조작'한 정황이 드러남.
은행은 200여명(1300억원)의 고객은 신용 등급이 올라갔음에도 금리를 내리지 않고 고금리를 챙김.

▶자동차 제조사들이 10년 안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서두르고 있음.
미국 내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자율주행차를 “절대로 타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는 등 불신을 보임.

[사회]
▶재벌 총수와 권력층의 '황제 복역'과 관련 변호사 집사 접견 논란이 제기됨.
채이배 의원은 "재벌 총수들의 변호인 접견이 재판 준비를 위한 것인지 편의를 제공받기 위한 것인지 엄격히 따져서 법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정부 보조금 사업자 선정 과정에 특정 업체 편의를 봐주고 1억 원을 수뢰한 농축산부 고위직 공무원에게 징역 5년이 확정함.
법원은 ‘국민의 신뢰를 훼손시켰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다른 공무원을 실망시켰다’고 판결함.

▶MBC <PD수첩>이 명성교회의 세습 논란과 비자금 의혹을 방송하자 명성교회측에서 법적 대응을 검토중임.
교회 측은 “마녀 사냥식 여론몰이를 함으로써 교회와 교인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함.

▶서강대 실험실에서 폭발하면서 대학원생 윤모(28)가  전신 30%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함.
응급실 관계자는 윤 씨가 의식은 있는 상태지만, 화상 정도가 심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함.

▶레지던트 채용을 앞두고 일부 대학병원 선배들이 입국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함.
대학병원 레지던트는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이기 때문에 입국비를 받는 건 김영란법 위반이라고 함.

▶600억 넘는 판돈이 오간 운영진과 이용자들이 경찰에 무더기 입건함.
운영진은 현금 지급 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반복적으로 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힘.

▶경남 합천군의회가 현직 군의원의 친형이 근무하는 여행사와 해외연수를 계약한 데다 외유성 일정으로 도마 위에 오름.
합천군의회 관계자는 "외유성이 아니라 교육 차원의 연수"라고 해명함.


[연예/스포츠]
▶가수 아이유가 데뷔 10주년 기념해 신곡 '삐삐' 공개함.
아이유 만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한껏 살려 무례한 사람들을 향해 유쾌한 경고의 메시지를 날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공유가 영화 '서복'으로 돌아옴,
영화 '용의자' '부산행' '밀정'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공유는 tvN 드라마 '도깨비' 성공 이후 2년 만에 차기작으로 영화를 선택함.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 절차'에 들어감.
남편 왕진진이 "낸시랭의 마음이 떠난 것 같다"며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했다"고 밝힘.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함.
현재 유럽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빌보드 수상에 이어 이번 시상식까지 휩씀.

▶DJ DOC 이하늘(48)이 11년간 교제해 온 17살 연하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림.
예식은 제주도 바닷가에서 진행됐고 축가는 절친한 가수 임창정 씨가 부름.

▶엑소의 팬들이 치킨 프랜차이즈 BBQ에 대해 집단소송을 준비중임
BBQ가 주최하는 슈퍼콘서트에서 엑소의 출연이 번복되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 팬들은 수십마리의 치킨을 사 먹음.

[국제]
▶골드만 삭스,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컴퓨터 웹캠이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지원자에게 질문하고 답변받는 AI 면접을 도입함.
AI가 지원자의 눈동자 움직임이나 미소, 찡그림, 음성 등 25만 개 정보를 분석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사람과 탈락자를 솎아낸다고 함.

▶일본 도쿄 남쪽 약 1천㎞ 해저에서 발생한 화산폭발로 오가사와라제도 니시노시마 섬의 면적이 2년 전보다 10%가량 넓어짐.
이에 따라 일본의 영해는 4㎢, 배타적 경제수역은 46㎢가 확대된다고 함.

[기타]
▶11일 아침 서울이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가운데, 산간 지역은 영하권의 체감온도를 보임.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올가을 첫 서리가 내리고, 일부 산지에는 첫 얼음이 관측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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