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 (월)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있나?
[10.08. (월)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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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자유한국당 내에서 연일 보수진영의 통합전당대회가 거론되고 있지만 바른당 내 보수 성향 인사들은 시큰둥한 반응임.
보수진영 통합에 대해 원론적 동의하면서도 현재 거론되는 통합전대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임.

▶자유한국당은 심재철발 예산정보 유출과 관련 폭로전이 용두사미로 끝나면서 출구전략에 고심중.
沈의 폭로에 기재부가 '맞고발'로 맞섰고, 靑은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폭로전이 용두사미로 끝나고 있음.

▶바른미래당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의원총회를 개최와 관련 당내 반발에 부닥침.
지상욱 의원은 "우리는 민주당의 이중대가 아니다”라며 통일부 장관의 참석을 반대함.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美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 풍계리 핵실험장이 불가역적으로 해체됐는지를 확인할 사찰단을 북한으로 초청함.
北은 6·12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 전인 지난 5월24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했다고 밝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함.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해서도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관해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함.

[정부]
▶정부 16개 부처·지자체가 최저임금을 반대한 소상공인연합회 조사에 나섬.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정부가 '지도·감독'을 명목으로 민간단체를 사찰하고 탄압했다"며 "전(前) 정권 적폐(積弊)와 무엇이 다르냐"고 반발함.

▶국세청이 공개한 작년 고액·상습 세금 체납액 11조4697억원(2만1403명)을 돌파함.
명단에는 정태수 전 한보철강 대표(증여세 등 2천225억원),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종합소득세 등 1천73억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양도소득세 등 368억원) 등이 포함됨.

▶경찰청이 한남동 정보분실을 이달말 폐쇄할 계획을 밝힘.
정보분실이 올해 말까지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 내로 이전되는 방안이 추진됨.

▶국방부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기무사 퇴직자 단체인 ‘충호안보연합’에 국방보안연구소 내 건물에서 퇴거를 통보함.
9월 기무사를 해체하고 새롭게 창설된 조직인 안보지원사는 과거와 단절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됨.

[경제]
▶홍콩계 사모펀드(PEF) PAG가 국내 1위 완구社 영실업을 M&A시장에 내놓음.
PAG는 최소 5000억원의 매각대금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짐.

▶생명보험업계 '빅3' 교보생명이 '종신 연금보험 가입자 응대 지침'을 마련했다가 철회함.
회사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 이런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임.

▶‘9·13부동산대책’후속 전세대출 규제가 15일 실시되면서 다주택자의 전세자금대출을 전면 금지됨..
부부연봉 1억 원인 1주택 가구는 SGI서울보증의 보증을 통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음.

▶트레이스, 레이젠, 넥스지, C&S자산관리, 위너지스 등 5곳이 제기한 상폐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기각함.
파티게임즈와 감마누는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모다, 에프티이앤이, 지디, 우성아이비 등 4곳은 법원의 결정이 확인될 때 까지 정리매매 절차를 일시 중단함.

[사회]
▶고양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밤샘 진화작업으로 17시간 만에 완전히 꺼찜.
불이 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에는 유류 저장탱크 14개를 포함해 지하 1개, 옥외 19개 등 총 20개의 저장탱크가 있음.
 
▶MB가 중형을 면치 못한 이유는 측근들이 등을 돌린 게 결정적임.
측근들은 MB가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며 불법행위를 모조리 폭로함.

▶자유한국당은 전직 대통령 판결에 대해 날을 세우지 않다가 이번 MB재판과 관련 "적폐몰이"로 우회 경고로 날을 세움.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판결에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힌바 있음.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개월간의 짧은 석방기간을 끝내고 '화이트리스트'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고 재구속됨.
조윤선 전 정무수석은 집행유예를 받아 가까스로 재구속을 면함.

北에 적대적 성향으로 분류돼 왔던 60세 이상 연령층과 TK 지역, 보수층이 한반도 평화 관련 이슈에는 높은 기대감을 보임.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의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압도함.

▶사학연금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함.
부정수급 사례로 재직 중 형벌을 숨긴 사례가 39건으로 12억 3,600만 원을 기록했고, 사망 등 수급권 상실에도 부정수급한 사례가 129건(7억 700만 원)임.

▶4년 전 금품상납 채용 비위가 불거졌던 대한적십자사에서 또다시 채용 비리가 드러남.
적십자사 산하 광주전남혈액원 정모 총무팀장은특정 지원자를 뽑기 위해 1,200여 시간의 허위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해 가점을 주고 면접 점수를 노골적 조작함.

▶재규어·랜드로버가 1만 6000여 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함.
리콜 대상은 2010년식에서 2016년식까지 '3.0 디젤엔진'이 장착된 재규어 XF, 재규어 XJ,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등 5개 차종임.

▶트위터에서 ‘마약 판매’ 광고를 보고 졸피뎀과 조피클론을 구매한 서모(52)등 16명이 입건됨.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성관계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샀다고 말함.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재범 사고가 41%로 나타남.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는 지난해에만 2,800명에 육박함.

▶1인 가구가 늘면서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함.
나 홀로 가볍게 술을 즐기는 혼술족을 위한 전용 안주나, 유명 음식점들의 대표 메뉴들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음.

[연예/스포츠]
▶미국 뉴욕 메츠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억뷰를 돌파함.
열대 사바나 초원과 북청 사자놀이, 유로-아시안 건축 및 한국 전통 양식을 차용한 화려한 세트를 바탕으로 영상 시작부터 끝까지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뮤직비디오에 담음.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가수 핫펠트 예은이 '아버지 사기 가담 연루' 의혹을 벗음.
아버지인 박 모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20억 원을 투자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음.

▶걸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동영상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 논란인 가운데 靑에 "리벤지(보복)포르노를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20만명 청원글이 올라옴.
구는 전 남자친구와 폭행 공방으로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동영상 협박을 받았다고 고소함.

▶개그우먼 박나래가 예능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면서 유재석 제침.
조사기관에 따르면 누리꾼들은 박나래 씨가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자유분방한 웃음에 큰 호감을 보였다고 함.

[국제]
▶아이티 포르드페에서 규모 5.9 지진으로 14명이 사망했고 135명이 부상당함.
아이티는 지난 2010년 1월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덮쳐 30만 명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겪음.

▶美 샌프란시스코시는 일본 오사카시가 소녀상을 철거하지 않으면 자매도시 결연을 끊겠다는 위협에 부정적 입장을 밝힘.
브리드 시장은 자매도시 결연을 끊을 것이라고 통보에 대해 비판함.

[기타]
▶태풍 콩레이로 도로가 무너지고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 피해가 속출함.
경북 영덕에서는 전통시장에 2미터 넘는 물이 차고 주택 천 백여 채가 침수됐으며,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는 높은 파도에 아수라장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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