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위, ‘이해진·최정우·백종원’ 출석한다
국회 산자위, ‘이해진·최정우·백종원’ 출석한다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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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온라인 중소규모 업체 영업침범 논란
최정우, 400억원대 정부지원금 부실 운영 의혹

[한국증권신문 정치사회부-오혁진 기자]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참고인과 증인 명단이 나왔다.

산자위는 4일 골목상권 살리기와 관련한 질의를 위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증인 명단에는 여야 합의에 따라 금융·재계의 거물급 인사들의 이름도 대거 올랐다.

백 대표는 호텔업, 술집 등 업종 확장 등으로 인한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현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위해 참고인으로 정해졌다.  

재계 인물 중에서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최 회장은 자유한국당이 약 400억원의 정부 지원금에 대한 부실 운영 의혹을 따질 예정이다. 이 전 의장에 대해선 온라인 중소규모업체 영업침범을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공업·산업 분야에서 이동걸 산업은행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서유성 현대중공업 부사장, 편의점 업계에선 정승인 코리아세븐 사장과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식음료 업계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사장도 증인으로 국감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채용비리와 관련해 홈앤쇼핑 강남훈 전 대표이사, 경비원 폭행과 보복출점 등 각종 갑질과 관련해선 정우현 MP그룹 전 회장, 노조탈퇴 강요와 인사불이익 등와 관련해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밖에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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