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 장 초반 하락세...'동성제약 논란'에 투자심리↓
바이오주 장 초반 하락세...'동성제약 논란'에 투자심리↓
  • 오혁진
  • 승인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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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성제약이 논문 해외투고 논란에 휩싸이면서 바이오 종목 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보고 있다.  

2일 11시 현재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의약품 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0.82%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7분 동성제약은 27100원 전일대비 하락4650 (-14.65%)에 거래 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전날 광과민제 '포토론' 임상관련 해외학술지 투고에 대해 "아산병원에 확인한 결과 해외 학술지에 아직 투고한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해외학회지에 투고한 적이 없음에도 학술지 투고에 이어 논문게재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허위사실이 퍼졌으나 이 공시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2% 하락한 53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생명과학(-2.16%), 녹십자(-1.19%), 한미약품(-0.11%), 대웅제약(-0.8%), 유한양행(-1.89%)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하락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은 0.68% 오른 29만 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제약업종 지수는 2.05% 하락하고 있다. 주요 업종 중 가장 큰 하락폭이다. 

신라젠은 오전 11시 38분 101400원 전일대비 하락5400 (-5.0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81%까지 떨어지며 10만원 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외국인이 16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1% 하락했으며 에이치엘비(-2.49%)와 메디톡스(-3.44%), 제넥신(-2.61%)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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