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8.(금)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28.(금)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여야는 추석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충돌함.
민주당은 3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의 기세를 이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처리에 시동을 걸었고, 자유당은 실질적 비핵화 조치가 미흡하다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음.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예산정보 무단 유출’ 논란이 청와대·정부와 자유한국당의 충돌로 확산됨.
靑은 업무추진비를 평일 심야나 주말·공휴일에 2억4594만원(2072건)을 썼다고 관련자료를 공개함.
靑은 "심야·주말 업무추진비 사용은 24시간 이어진 업무 때문"이라며 "‘오락 산업' 사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영화 '1987' 관람 시 사용했던 것"이라고 밝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는 피로써 지켜온 서북도서 NLL의 해병대 장병 전력을 한순간에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함.
그는 “평화 안보만 외쳐대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함.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화해치유재단 해산 시사에 우려를 제기함.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많은 논란이 제기되어 왔으나 한일 양국 간 합의로 설립된 재단의 일방적 해산 결정은 한일관계의 미래를 고려해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함.

▶UN총회에 참석 중인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이 안보리 이사국들을 상대로 대북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함.
품페이오는 "북한의 밝은 미래는 외교와 비핵화로만 가능하다"며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벗어나면 고립과 압박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함.

▶북미 양국이 뉴욕 외교장관 회동을 계기로 비핵화 초기조치와 상응 조치 교환 협상을 사실상 재개함.
폼페이오 장관의 다음 달 방북이 북미 협상의 행로를 정할 '풍향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일본이 연일 북일정상회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북의 반응은 차가움,
노동신문은 말로는 평화와 번영의 주춧돌 운운하면서 속으로는 조선반도의 긴장 상태를 격화시키고 있다며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함.

[경제]
▶방위산업이 매출액·수출액·고용 등의 경쟁력 악화로 매출이 격감함.
한화·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현대로템 등 10대 방산기업의 2017년 방산 부문 매출액은 9조5,8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8% 감소함.

▶삼성의 무노조 경영 뒤에는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노조 파괴 공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남.
노조원 2명이 스스로 목숨까지 끊을 정도로 노조를 악착같이 압박했지만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이 아닌 이상훈 이사회 의장을 최종 책임자로 결론 내림.

[사회]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 농단과 관련 국회가 직접 나서 연루 법관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옴.
심상정 의원은 법을 자의적 적용한 판사를 처벌할 수 있는 '법 왜곡죄 처벌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힘.

▶MB가 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다스는 MB 것이 아니고, 뇌물 역시 받은 바 없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함.
MB측은 “다스가 대통령 것이면 자부심이 생기니 직원들이 추측한 것”이라고 주장함.

▶한국인의 위·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망률은 세계 최저임.
과잉 검진의 비판이 나올 만큼 조기에 많이 잡아내고 있음.

▶오늘부터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 탑승자도 안전띠를 반드시 매야 함.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다 적발되면 범칙금 3만 원이 부과됨.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늘부터 열흘 동안 진행될 예정.
다른 나라에 비해 할인 폭이 적고 참여하는 고급 브랜드도 많지 않아 효과는 제한적일 거라는 평가임.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 만연함.
병원이 기기 구매를 명목으로 영업사원들에게 대리수술을 시키고, 업체 측은 마진율 높은 기기를 납품하기 위해 서비스 차원에서 수술 지원을 한다고 함.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유골을 흩뿌리던 '해양장(드론장)'이 인기임.
드론을 띄우는 비용 외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데다 절차도 비교적 간단해 최근 유족 문의가 늘고 있음.

▶서울 시내 중·고교에서 두발 규제가 사라져 염색·파마 등 두발 상태가 자유로워질 예정.
반면 교육 현장에선 학생 지도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음.

[연예/스포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6) 데뷔 음반이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과 'BBC뮤직 매거진'의 주목할 만한 음반으로 선정됨.
이지윤은 지난 5월 독일 명문악단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초 동양인 여성 악장으로 임명돼 활약을 펼침.

▶프랑스 유학 마친 유발이(본명 강유현·30)이 박기영 소속사에 새둥지를 틈.
 '박기영의 작업실'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음악 콘텐츠임.

▶소녀시대 유리(본명 권유리·29)가 데뷔 11년 만에 솔로가수로 변신함.
소속사는 유리는 10월 4일 미니앨범 '더 퍼스트 신'(The First Scene)을 낸다고 밝힘.

[국제]
▶브렛 캐버노(53)美연방대법관 후보자에게 제기된 '미투(#Me Too)'를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오감.
캐버노 지명자는 '잔인한 인신공격'이라고 정면 반박했으나 최초 미투 폭로자인 크리스틴 포드 미 팰로앨토대 교수(51)는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사람은 캐버노가 맞다고 주장함.

[기타]
▶서울의 기온은 14.5도, 강릉은 12.3도, 부산 17.3도, 전주는 15.8도 등으로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임.
한낮 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0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씩 내려갈 전망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