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27.(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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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의 전쟁 종식이 매우 절실하다"고 밝힘.
文은 “비핵화를 위한 미국 상응 조치땐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함.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25일 “평화 위해 북한과 대화 중"이라며 "비핵화 할 때까지 제재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힘.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남북은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유치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음.

▶문-日아베 신조 총리가 뉴욕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놓고 사실상 정면충돌함.
朴정부 때 '韓日위안부 합의'와 관련 '위안부 치유재단'해체를 시사함.

▶리용호 北외무상이 26일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美국무장관과 전격 회동함.
리-폼페이오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북한의 비핵화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함.

▶여야는 내달 1일로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임.
향후 국회 일정에 따라 여야는 정국 주도권 쟁탈을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임.

▶평양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한목소리로 비판했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정당이 시간이 지나며 입장의 온도 차를 보임.
자유한국당이 공세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면 바른미래당은 공세 수위를 낮추는 상황임.

▶21일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미국의 최대 반전평화단체인 ‘피스액션’이 한반도 내 평화를 지원, 격려하는 글을 전함.
단체는 올해 세계 평화는 한국인이 주도한다며 미국인과 미 행정부가 축복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함.

[정부]
▶기획재정부가 심재철 자유당 의원에 대한 추가 고발을 시사함.
불법 취득한 비인가 행정자료공개는 위법하다는 반면 심 의원은 청와대·정부의 불법 예산 집행 내역의 추가 공개를 이어가고 있어 양측의 공방이 가열될 전망임.

[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한국의 금리인상 압력이 더 커짐.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기존 0.5%포인트에서 0.75%포인트로 더 벌어짐.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시중은행에 이어 농협 신협 등 5개 상호금융사의 대출 점검 기준이 강화함.
부동산임대업자에 대한 대출의 경우 개인사업자 대출이 더욱 깐깐해질 전망.
 
▶대기업 관련 불공정거래 관련 공정위에 익명 제보는  3년 7개월간 2112건이 접수됨.
하도급(1563건·74.0%)·유통업(549건·26.0%)순이며, 현대위아(6건), 삼성물산·포스코건설, 포스코·현대자동차(각 4건), 삼성중공업(3건) 등이 하도급 위반 신고를 받음.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단체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음.
단점을 찾을 수 없다는 총체적 평가와 함께, 최고의 하드웨어 성능, 제품의 견고함 등을 강점으로 꼽음.

▶넷플릭스가 유럽 콘텐츠 시장에서 8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유럽을 잠식함.
유튜브와 넷플리스 등 해외 거대 자본이 한국 시장에도 빠르게 침투하면서 국내 콘텐츠 시장 위기감도 확산됨.

[사회]
▶추석 명절 직후 고속도로 휴게소와 버스터미널·기차역 등엔 쓰레기양이 급증하면서 몸살.
김치, 전 같이 먹다 남은 음식과 매트리스, 캐리어 등의 생활 쓰레기까지 집에서 가져와 버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임.

▶공무원 해외연수의 일부 비용을 부풀려 국민혈세가 개인 쌈짓돈이 되고 있다고 함.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해 다녀온 뒤 증빙은 비싼 가격의 '항공운임증명서'로 대신 청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함.

▶자전거 인구 1,300만명 시대을 맞아 자전거 사고가 하루 10건꼴로 발생하고 있음.
자전거 파손을 보상받을 '자차 보험' 상품이 없어 블랙박스로 과실을 입증하더라도 민사소송을 감수해야 한다고 함.

▶사상 최악의 취업난에 취준생들이 인성검사 모의시험을 반복 응시하면서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함.
대기업 취업용 사설 시험의 경우, 한 번 볼 때마다 2만 2000원 정도 비용이 들어감.

▶대한불교조계종 충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혜총·정우·일면 스님 등 3인이 공동사퇴하면서 원행 스임 단독 후보로 치러질 전망.
공식 언급은 없었지만 자승 전 총무원장 측이 원행스님을 지지하면서 선거 판도가 바뀐게 사퇴 이유임을 시사함.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 회장의 은닉재산 70억원이 드러나면서 경찰이 재수사에 나섬.
허는 전 사위가 대표로 있던 지에스건설이 2014년 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받은 채권 70억원에 대해 지급소송을 제기해 확정판결을 받음.

▶유시민 전 의원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임으로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내정됨.
유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친노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힘.
 
▶북한이 최근 남한 보수 인사들의 근황을 언급하는 횟수가 부쩍 잦아짐.
보수 정당들의 움직임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방적 비난에 가까운 기사를 내보냄.


[연예/스포츠]
▶4인조 밴드 몽니가 11월 3일부터 전국투어 '플레이 몽니 2018 클럽투어'(PLAY MONNI 2018 CLUB TOUR)를 개최함.
김신의(보컬), 공태우(기타), 이인경(베이스), 정훈태(드럼)로 구성된 몽니는 음악 팬들과의 교감을 뜻하는 '플레이 몽니'란 타이틀로 매년 11월 전국 클럽투어를 염.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구준회 씨가 SNS에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 겸 감독 키타노 타케시와 친분을 과시했다가 논란에 휩싸임.
과거 키타노 타케시는 일본 내에서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 "독도를 강탈한 나라의 것을 보지 말라", "한국 여배우는 성형을 해서 예쁘다" 등의 발언으로 수차례 문제가 됐기 때문.

▶트로트 요정 홍진영이 인기 아이돌을 제치고 여자 광고 모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에 오름.
홍은 특유의 발랄한 애교와 넘치는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 연설에 이어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 진출함.
전 세계 청년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방탄소년단이,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네 부문이나 후보에 오름.

[기타]
▶한낮 기온이 올라서 서울이 24도까지 오를 전망.
또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 오전까지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고, 남해와 동해에는 풍랑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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