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스마트폰 카메라 이용률...'트리플 카메라株'는?
높아진 스마트폰 카메라 이용률...'트리플 카메라株'는?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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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사용자 음성통화보다 카메라 이용률 높아
- LG전자, 삼성전기 등 트리플-쿼드카메라 가시화
갤럭시 A7에서 트리플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7에서 트리플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들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가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카메라 형태 역시 트리플 카메라의 탄생으로 다양하게 변화해 가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도 트리플카메라와 관련된 주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LG전자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거주자 만 20~44세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 중 응답자 87%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사용한다. 음성통화(81.6%), 소셜미디어(80.3%)가 그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이 좋아지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여행과 음식 등을 찍기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진 것이다. 한국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실제 여행과 음식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다고 답했다.

또한 전면카메라 역시 발달하며 셀피를 찍는 비중도 높아졌다.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와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역시 60%이상으로 셀피를 찍는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스마트폰 중 카메라에 대한 요소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또 최근 스마트폰에 트리플 카메라 장착이 가시화 되고 있다. 화웨이가 선도주자로 나선 가운데 국내에서도 트리플 카메라가 도입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쿼드 카메라까지 언급되고 있어 업계에서 역시 기대가 큰 눈치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기, LG전자 등이 있다.

LG전자는 내달 4일 독창적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LG V40 ThinQ'를 공개한다. 하나의 피사체를 표준·초광각·망원 등 3개의 화각과 아웃포커스로 촬영해 한층 강력해진 카메라 성능을 암시했다. 국내에선 오는 4일 오전 10시 서울시 마곡지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센터 5층에서 V40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기 역시 올해 4분기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트리플로 전환하며, 2019년 렌즈 4개 장착된 쿼드 카메라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쿼드 카메라 공급사로 삼성전기와 엠씨넥스가 낙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쿼드 카메라 스마트폰은 다음달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신형 갤럭시A 스마트폰 출시 행사를 알리는 초청장에 '4X fun(4배 재미)'라는 문구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신제품 후면 카메라가 4개라는 점을 암시한 것이다.

한편, 21일 장종료 기준 LG전자의 주가는 69500으로 전일대비 500(+0.72%)상승, 삼성전기는 145000으로 전일대비 1000(-0.68%)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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