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9ㆍ13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65.1%가 찬성했다.
MBC가 22일 문재인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대한 여론 조사(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여명)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65.1%가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공시지가 9억 원 이상의 집을 보유한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과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 가운데 64.9%가 비싼 집을 가지고 있으면 종부세를 내야 한다고 답했다. 1주택자라면 종부세를 면제해줘야 한다는 응답자는 31.5%였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급등 원인으로는 부동산 관련 세금, 제도 등 정책 실패가 28.3%로 가장 많았다. 투기 수요 급증과 주민들 담합이 그 뒤를 이었다.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61.6%로 반대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여론조사 결과, 보수야당 지지층 제외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세율 인상과 공시가격 현실화 등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데 대하여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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