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트럼프 韓·美정상회담...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FTA개정 합의
문재인·트럼프 韓·美정상회담...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FTA개정 합의
  • 조경호
  • 승인 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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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美대통령이 유엔총회 기간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출발해 3박 5일간의 뉴욕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주요 일정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및 유엔 사무총장 면담, 그리고 미국, 스페인, 칠레 등과의 정상회담 등이다.

다음 주 화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 종료 후 5일 만에 이뤄지는 한미정상회담인데다, 남북회담 결과를 토대로 한미 정상 간의 비핵화 해법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의 돌파구 마련과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선순환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들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협상을 촉진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남북정상회담에서 사실상 합의된 종전선언의 내용과 성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연내 성사를 거듭 제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방북 기자회견에서 "연내에 종전선언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그 부분을 다시 논의를 하려고 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FTA 개정 협정문에도 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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