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으로 방송 활동 도중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던 동호가 합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20일 동호는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혼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동호는 "아들과 아기 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네요. 길게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아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동호는 "마지막으로 저는 이미 매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싶습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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