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화)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18.(화)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8.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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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18일)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질 전망.
문 대통령은 "불가역적이고 항구적 평화를 위한 전쟁 공포를 해소하고,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힘.

▶文은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오늘 오전 8시40분 서울공항을 출발함.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오전 10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오후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남북 정상은 회담에서 관계 개선과 비핵화 촉진, 그리고 군사긴장 완화 등 3대 의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
특히 상봉 정례화와 같은 이산가족의 근본적 해결책도 함께 협의할 것으로 전해짐.

▶여야가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 법안을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
국회는 8월 처리를 합의했지만 인테넷은행 규제완화법 등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민주당 창당63주년 기념식에서 '20년 집권론' 넘어 '50년 집권론'을 꺼냄.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대책 등 현안에 대해선 속도조절(최저임금), 사후관리(부동산)애 중요성을 강조함.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되기전 원외 지역위원장 시절 사무실 두고 정치활동을 벌여 정당법을 위반의혹이 제기됨.
이 사무실의 월세를 해당 지역 지방의회 의원들이 분담했다는 것.
유는 의원신분으로 교통법규 59차례 위반했으며과태료만 236만원을 냄.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문제가 제기된 헌법재판관 후보 이종석(6회) 이은애(8회) 김기영(3회)등은 청와대의 공직배제 기준에 해당됨.
靑은 부동산 투기나 자녀 학교배정 관련 위장전입이 2건 이상일 때는 '고위 공직 원천 배제한다'는 기준을 밝힌바 있음.
 
[정부]
▶행안부 김부겸 장관이 '공직기강확립TF팀'을 꾸려 '공무원 갑질'점검에 나섬.
금품 수수와 갑질 행위뿐 아니라 전반적인 공직기강 위반 사례, 예산과 회계 절차 준수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할 예정.

▶국세청이 서민과 자영업자 상대로 ‘갑질 탈세’한 고소득자에 칼 빼듬.
스타 강사, 프랜차이즈본부, 임대업자, 불법 대부업자 등 탈세 혐의가 있는 고소득 사업자 203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함.

▶정부가 미래산업은 자율주행車 육성을 2조원의 재정을 투입함.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네이버 오비고 등 자율차 관련 기업은 모두 참여한다고 함.

▶문화체육관광부는 연극인 손숙을 예술의 전당 이사장에 임명함.
孫은 50여 년간 연극무대에 선 연극계 원로로서 DJ정부 시절 환경부 장관을 역임함.

▶금융위가 증권, 보험 등 비(非)은행 부문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함.
증권사의 머니마켓펀드(MMF) 쏠림 현상과 여신전문회사의 자금 조달 실태 등이 집중 점검 대상임.

▶정부와 서울시가 그린벨트를 해제 문제를 놓고 충돌함,
국토부는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 등에 택지를 조성하려면 그린벨트 해제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전달했고, 서울시는 그린벨트가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며 반대함.

▶전남 함평군이 관내 버스 요금을 거리와 관계없이 1000원으로 단일화함.
함평군(이윤행 군수)은 함평교통(하종갑 대표), 함평군민교통(김영남 대표)과  ‘함평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협약을 체결함.

▶고양시의회가 요진개발(주)은 소송을 취하와 기부채납을 이행을 촉구함.
백석동 Y-CITY를 개발하면서 토지와 건물을 일정 부분 고양시에 기부채납한다고 협약을 체결했지만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소송을 제기함.
 
[경제]
▶삼성의 노조 와해 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삼성 내 계열사들로 확대됨.
삼성에 대한 압박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17일) 에버랜드 본사를 압수수색함.
현재 검찰은 △삼성계열사 노조 활동방해,△삼바 공시의무 위반, △삼성물산 홈앤쇼핑 신사옥입찰 툭혜, △에버랜드 공시지가 급등락 의혹 등을 수사중임.

▶삼성전자가 美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영향력 평가에서 7위(전년 10위)를 차지함.
애플 4년연속 1위를 차지했고, 아마존 핀터레스트 넷플릭스 안드로이드 구글 등이 뒤를 이음.
일본 기업 소니(21위) 도시바(29위) 혼다(31위)를 차지함.

▶'무노조 경영'을 이어온 포스코에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출범함.
금속노조는 "무노조 50년은 경영 감시 없이 회사의 독선과 독주를 견제하지 못했다. 분노가 쌓이고 뭉쳐 폭발한 것"이라고 주장.

[사회]
▶ 서울대 공대·자연대의 올해 대학원 지원자가 처음으로 동시에 미달했다고 함.
공대는 절반이 넘는 8개 전공이 대거 미달했고 자연대는 13개 전공 가운데 7개가 정원을 채우지 못함.

▶정부가 2000~2009년에도 강원랜드의 채용비리를 알고도 뭉갠 사실이 드러남.
당시 지역구 의원의 보좌관 아들이나 시·군 의원, 지역 유지의 가족 등 26명이 서류전형 없이 면접만으로 채용함.

▶술에 취해 '집 근처 병원으로 데려가 달라'며 119구급차를 부르는 사례가 최근 5년간 3200여 건에 달한다고 함.
콜택시 부르듯 구급차를 부르는 양심 없는 사람들 때문에 정작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응급환자가 적절한 구호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옴.

▶구직 활동을 포기한 대졸자가 370만명을 처음 넘어섬.
일자리의 질은 좋아지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지만, 현장에서는 고학력자가 원하는 좋은 일자리는 점점 줄고 있음.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낮아 정부의 정책효과를 보려면 공시가격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
강남의 전용면적 84M2 아파트는 17억1000여만 원에 거래되지만, 공시지가는 57%(9억8000만원)에 불과해 8000만원에 대한 종부세 11만원만 더 내면되기 때문에 과세 실효성을 위심받고 있음.

▶'일회용 플라스틱 컵 단속' 이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플라스틱 컵 사용이 눈에 띄게 줄어듬.
플라스틱 컵의 빈자리는 유리컵과 머그잔이 대신하면서 유리컵·머그잔이 5배 넘게 늘어난 곳도 있다고 함.

[연예/스포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29)이 10월 20~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아포스트로피 에스…태연 콘서트`(`s…TAEYEON CONCERT)>를 개최할 예정.
지난 5일 소녀시대 유닛인 소녀시대-오!지지(Oh!GG)로 싱글 <몰랐니(Lil` Touch)>를 선보임

[국제]
▶일본은 전체 인구의 28.1%(3557만 명)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남.
기업들은 60세 직원을 정년퇴직시킨 뒤 정사원보다 임금이 싼 촉탁이나 계약사원으로 재고용함.

▶UN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 여부를 놓고 미-러가 정면 충돌함.
미는 "러시아는 북한과 관련 제재위반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자, 러는 "제재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말함.

[기타]
▶서울의 낮기온은 27도, 대구는 29도까지 올라 낮 동안에는 다소 덥게도 느껴질 전망.
경상도 해안지방에서는 동풍이 불어 들면서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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