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월)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나?
[09.17.(월)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나?
  • 조경호
  • 승인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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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청와대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11시, 회담의 세부 일정과 의제가 발표할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등 4대 그룹 회장단도 평양에 동행하며, 선발대는 15일 현지에 도착함.

▶문재인 대통령은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가교 능력의 시험대에 섬.
문 대통령이 북미 핵무기 협상을 살려낼 실질적인 방안을 끌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

▶남북 실무팀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후 군사 분야에 대한 이행 방법 등을 담은 군사 합의서 초안을 상호 교환해 문안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짐.
군사 합의서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경우 사실상의 종전선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여야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나타냄.
더불어민주당은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자유한국당은 회담 의제도 제대로 잡지 못한 '깜깜이 회담'이라고 비판함.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5일 귀국하면서 정치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당내 내분 조짐.
차기 당권을 준비하고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 등 현 주류 세력들은 洪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임.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9‧13 부동산 대책’에 대해 당의 입장과 반대되는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의견을 내놓음.
長은 “지금의 ‘미친 부동산 폭등’을 막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에 힘을 실어야 할 때”라고 밝힘.

▶평화-정의당이 1석 모자란 국회교섭단체(20석)구성을 위해 민중당(1석)과 협의에 나섬.
노회찬 의원 사망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민중당 김종훈 의원의 영입을 시도중임.
 
▶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사기 위해서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국회, 대법원이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에게서 도덕성 논란이 많은데는 청와대와 같은 검증절차가 없기 때문임.

[정부]
▶기재부가 ‘고용 재난’ 대응 위해 일자리경제지원과를 신설하면서 일자리 확대에 나섬.
기재부 관계자는 “늘어나는 일자리 관련 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직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함.

▶국세청이 거액의 임대소득자 1500명에 대해 세무 검증의 칼을 빼듬.
아파트 60채를 임대해 한 해 7억 원을 벌었지만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은 납세자 등이 대상임.
정부의 9·13부동산대책에서 다주택자 중과세 세제 개편안을 내놓은 데 이어 투기성이 짙은 임대업자를 조사해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것.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도내 청년 1만 일자리 창출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힘.
‘제주가 커지는 꿈’을 슬로건으로 재선에 성공한 원 지사는 14개 분야 115개 정책공약, 341개 세부과제에 2022년까지 4조9016억 원을 투자하는 공약 실천 계획을 발표함.

[경제]
▶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600개사)의 수익률에서 '중국 빅4'에 추월당함.
2분기 스마트폰 시장 분석 보고서에 떠르면, 애플(62%)화웨이·오포·비보·샤오미(20%),삼성(17%)로 나타남.

▶편의점 업계가 추석 명절 휴점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
가맹점주들은 명절 중 하루만이라도 가게 문을 닫게 해줘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편의점 본사 측은 취약시간 대응과 같은 본질적인 기능을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임.

[사회]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서 MB가 댓글공작 지시하는 ‘육성파일’을 입수함.
MB는재임시절 국가정보원, 국군 사이버사령부, 경찰 등의 댓글 여론조작과 관련해 "전 정부적으로 하라"고 직접 지시함.

▶법원행정처가 2016년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7명에 대한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해 서울지법 영장전담 판사들에게 '영장검열'을 지시함.
임종헌 당시 행정처 차장이 신광렬 전 부장판사를 통해 "검찰이 다른 사건에 판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끼워 넣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지시 내림.

▶검찰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관련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전직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현직 판사 등을 압수수색함.
발언 하루 만에 전방위 압수수색으로 검찰 수사가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지 주목됨.

▶강남 유명 성형외과 홍모(50) 원장 등은 이른바 ‘우유주사’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입건됨.
洪은 원가 2908원에 불과한 프로포폴 앰풀 20mL를 50만 원을 받아 172배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남.

▶청소년들 사이에 자살이나 자해를 언급하는 '자살송'이 유투브, 인시타그램 등에서 유행해 규제가 요구됨.
자기 비하, 구체적인 자살 방법 등의 가사를 따로 떼어내 메신저로 보낸 뒤 반응을 떠보는 이른바 '가사 프랭크' 놀이도 유행하고 있다고 함.

▶전문직여성연맹(BPW)는 15일 서울 명동에서 양성평등과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캠페인 행사를 가짐.
UN개발계획의 '성불평등지수'설문조사 결과, 전 세계 189개국에서 10위를 차지했지만 임금격차는 남성에 비해 61%인 것으로 타나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부 인사·택배 배송·선물 교환권 등을 가장한 스미싱이 기승이 예상됨.
스미싱 문자의 85%가 택배 배송확인, 반송 등 택배회사를 사칭한 것으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연예/스포츠]
▶가수 지코(본명 우지호·26)·에일리(본명 이예진·29)가 문화예술체육계 특별수행자로 평양에서 개최되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할 예정.
발라드 가수가 아닌  힙합(지코), R&B(에밀리)를 대표하는 신세대 가수가 방북단에 포함된 것은 북한에 K팝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임

[국제]
▶미국이 2000억 달러(한화 224조원)어치의 中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임.
다음 단계로 나머지 中제품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방안을 검토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정점으로 치닫는 분위기임.

▶中은 단둥-평양-서울-부산 연결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인프라 투자 통한 中 해외 경제영토 확장)를 한반도까지 확장을 명시함.
한반도 확장 계획은 랴오닝성을 허브로 하고 中 韓 北 日 러 몽골이 협력하는 동북아경제회랑 건설과 함께 추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해발고도 2240m)가 매년 1m씩 가라앉고 있음.
도시 밑 지하수를 뽑아 생활용수를 공급하면서 지반이 내려앉는 결과가 발생함.

▶슈퍼 태풍 망쿳이 중국 광둥성에 상륙하자 마카오는 사상 첫 카지노를 전면 폐장함.
이미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에서는 사망자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알제리와의 전쟁 중에 벌인 살인과 고문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며 56년 만에 사죄함.
알제리는 1954년부터 8년간 전쟁을 벌이며 150만 명이 희생된 끝에 1962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쟁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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