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은행부문 강화 전략...우리종금 '증권사' 전환?
우리은행, 비은행부문 강화 전략...우리종금 '증권사' 전환?
  • 이남경
  • 승인 2018.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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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종합금융 M&A가능성도 제기돼
- 주가도 한달 간 상승세 보이고 있어

우리은행의 지주사전환이 가시화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종합금융의 증권사전환 결과가 이르면 다음 달 중 결정될 것으로 보여 우리은행의 비은행부문 강화 전략도 수월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또한 우리종합금융이 M&A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 소식에 주가 역시 껑충 뛰어오른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투자은행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초를 목표로 지주사 전환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은 우리종금의 최대주주로 6월 말 기준 지분율을 59.83% 가지고 있으며, 우리종금을 필두로 비은행 부문 강화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증권사 매물도 함께 들여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안을 생각해보면 우리은행은 우리종금과 다른 증권사와의 합병까지 고려한다고 풀이되며 M&A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13년 민영화 전략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을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등과 패키지로 NH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해 증권계열사로는 우리종금뿐이 남지 않았다. 이 때문에 M&A에 적극적으로 나설 확률도 큰 상황이다.

아울러 우리종금은 M&A 등 지배구조 개편 이슈에 따라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8월 13일부터 9월12일 종가기준 20.7%나 올랐다. 또한 13일 13시 29분 기준 830원으로 전일대비 20원(+2.47%)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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