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BPW)한국연맹, 남녀 임금 격차 해소 캠페인 행사
전문직여성(BPW)한국연맹, 남녀 임금 격차 해소 캠페인 행사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8.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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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명동에서 “Equal Pay Day - ‘빨간가방을 채워주세요’ 캠페인 개최
한성클럽, 서울클럽, 새서울클럽, 아리수클럽 등 4개 서울 클럽이 협동 행사 주최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소속 한성클럽의 신유선 회장은 지난해 연말 22대 회장에 취임했다. BPW회원들은 오는 15일 명동성당 앞에서 양성평등 사회 실현과 남녀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이퀄페이데이(Epual Pay Day)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소속 한성클럽의 신유선 회장은 지난해 연말 22대 회장에 취임했다. BPW회원들은 오는 15일 명동성당 앞에서 양성평등 사회 실현과 남녀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이퀄페이데이(Epual Pay Day)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NGO단체인 (사)전문직여성(BPW)한국연맹(회장 이정희)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Equal Pay Day - ‘빨간가방을 채워주세요’>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BPW한국연맹 소속 한성클럽(신유선 회장), 서울클럽(최창희 회장), 새서울클럽(최진흔 회장), 아리수클럽(조현섭 회장)등 서울 4개 클럽이 합동으로 양성평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여성권익향상, 남녀임금격차 해소 등을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이날 회원들이 참석해 성명서 발표, 거리행진, 빨간 가방 나눠주기, 배지달기, 홍보전단 배포, 서명 받기 등을 펼칠 전망이다.

신유선 회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BPW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해오고 있다. 아직까지도 한국사회에서는 유교적인 남성중심 사고가 뿌리 박혀 있다. 이런한 사고를 바꾸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이 동일해지는 날을 의미하고 있다. 남녀임금 격차 해소를 말한다. 여성과 남성이 평등해질 때에 사회는 한층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의 후원하고 있다.  BPW 한국연맹은 ‘2018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BPW는 지난 1년 동안 여성 권익향상 및 남녀 임금격차 해소촉진 3단계 프로그램 ‘Gender Equality 사회 만들기’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국내 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BPW를 중심으로 캠페인, 이벤트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여성의 지위향상과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란?

임금차이가 있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이 동일해지는 날을 의미한다.  OECD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이 1년간 일한 임금을 100이라고 할 때, 여성은 61%로 39%의 차이가 발생한다. 

남성이 받은 임금 100을 채우려면 여성은 1년을 일하고도 이듬해 추가로 더 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같아지는 날이 이퀄페이데이, 즉 동일임금의 날이라고 한다. 

참고로 유럽은 대략 2월에서 3월, 2018년 대한민국의 이퀄페이데이는 5월 7일이다.

한국은 2011년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주관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캠페인을 열었다. 토론회와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BPW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1급 자문단체이다.  UN 및 UN의 부속기관인 UNESCO, WHO, FAO, ILO, UNIDO 등에 20여명의 대표를 파견하여 활동하고 있다. 현재 110여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는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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