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001880)는 1224억원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 수주 소식이 알려진 뒤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31일 삼호는 전일 대비 150원(-1.03%)하락한 1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해 종합부동산세 인상을 추진한다고 알려지면서 건설업계는 악재로 작용한 탓으로 분석된다.
이날 삼호는 1224억원 규모의 대구시 북구 81복현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14.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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