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우호적 바이오시밀러 환경 조성
[신한금융]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우호적 바이오시밀러 환경 조성
  • 이남경
  • 승인 2018.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이하 셀트리온)이 지난해 하반기 상장 후 급등했던 주가가 올해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했다. 이는 급등에 따른 고평가 논란과 상반기 실적 부진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우호적인 바이오시밀러 환경도 조성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에 신한금융은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110000원에 매수유지 했다.

셀트리온의 하반기 실적은 호실적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엔 없던 미국 향 램시마 매출(1327억 원)이 기대되며, 허쥬마(+1708억 원)와 트룩시마(+197억 원)의 매출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덕에 하반기 매출액은 8984억 원(+41.9%), 영업이익은 1386억 원(+27.2%)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배기달 신한금융 연구원은 “유럽에서 램시마는 시장 점유율 50%를 넘고 있으며 트룩시마는 출시 1년만에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바이오시밀러 액션 플랜’이 발표되어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유럽 시장 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출시되기에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셀트리온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31억 원(+46.5%), 2788억 원(+71.7%)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