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료전지·전기차 사업 고성장 전망에 주가↑
두산, 연료전지·전기차 사업 고성장 전망에 주가↑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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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000150)이 연료전지ㆍ전기차 사업 호조로 주가상승 기반을 마련했다.

두산은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11만2500원)보다 6000원(5.33%) 상승한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 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두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자체 사업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인 3050억원으로 추정된다.

오진원 연구원은 "2015년 이후 전자 및 모트롤 사업부 중심의 가파른 이익 성장과 면세·유통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자체 사업 호조가 예상된다"며 "더불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료 전지 및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연료전지 사업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의 경우 올해 말부터 착공 예정인 헝가리 소재 생산 법인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목표인 1만톤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할 경우 연 15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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