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8.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나?
[08. 28.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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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58·공군사관학교 30기)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짐.
鄭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되면 이양호 전 장관(1994∼1996년) 이후 24년 만에 공군 출신 장관이 됨.
靑은  개각 발표 시점과 대상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이며 국방장관을 비롯해 교육, 산업통상자원, 환경, 고용노동, 여성가족부가 개각대상으로 거론됨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가 존재하는 한 국민연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국민연금 개혁을 앞두고 국가의 지급보장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지시함.

▶아랍에미리트(UAE)가 MB정부 때 체결했던 비공개 군사 양해각서(MOU)를 정식 군사협정으로 전환하고 국회 비준 동의를 받아줄 것을  요구함.
정부는 국내 정치 상황과 외교적 민감성을 감안할 때 국회 비준 동의는 힘들다는 입장임.

▶여야가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은산(銀産) 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놓고 논의했지만 합의에 불발함.
은산 분리 규제 완화 대상에 '자산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을 제외(더불어민주당) 포함(자유한국당)하느냐가 쟁점이 되면서 법안 마련이 불투명함.

▶여야 정치권은 황수경 통계청장의 전격 경질 배경을 두고 논란이 벌어짐.
野는 文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성과가 있어 보이도록 통계조각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고, 靑은 '통상적 인사로 문책이 아니다'였다며 일축함.
 
▶정부가 대기업에 대한 '인권경영 내규' 의무화를 추진함.
한진그룹 오너 일가에 이어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의 ‘갑질 논란’ 등 기업내 인권침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UN의 기업과 인권이행 지침'등의 도입키로 함.

▶정부가 기존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있던 서울 11개 구 외에, 종로구와 중구, 동대문구와 동작구 등 4개 구를 추가 지정함
집값 급등세를 막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 36만 호를 신규 공급할 계획..

▶北은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의 방북 취소에 대해 침묵하면서 한국에는 압박함.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거론하며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연일 압박하고 있음.

[경제]
▶대웅제약이 ‘직원에 욕설’ 윤재승 회장이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경영일선에서 퇴진하고 미국행을 떠남.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인 尹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헤 합격한 이후 6년 동안 검사생활을 엘리트임.

▶롯데그룹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상생결제' 제도를 시행함.
상생결제란 협력업체가 대기업이 발행한 외상매출채권을 최저 수준의 금리로 현금화해 납품 대금을 조기에 받는 시스템임.


[사회]
▶특검은 ‘드루킹(김동원·수감 중)측의 댓글 조작 자동화프로그램인 ‘킹크랩’을 김경수 경남지사의 허락을 받고 대선에서 사용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힘.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 기사뉴스(2016.12~2018.3)중에서 8840만건 댓글 여론조작에 공모했다고 봄.
 
▶양승태 대법이 2015.6.경에 靑의 오더를 받고 ‘박근혜 가면’ 제작업자에 대한 처벌 검토한 사실이 밝혀짐.
대법원이 대통령의 개인 문제에 관한 일까지 요청받아 처리를 해줬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됨.

▶MB정부 시절 '댓글공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던 전현직 경찰 간부 4명 구속영장이 기각됨.
법원은 "재직기간 작성된 글의 개수가 비교적 많지 않고 업무와 관련된 것들로 보인다"며 "법리적인 부분을 다툴 여지가 있어 기각을 결정했다"고 밝힘.

▶한국의 전체 인구 중 65세이상 노인인구가 14%(UN기준7%)넘어 ‘고령사회’ 진입함.
반면 고용 핵심 인력인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처음으로 감소함.

▶가구업체 에넥스가 6년 전 판매한 제품에서 라돈 검출이 검출되면서 매트리스의 리콜을 실시함.
해당 제품은 2012년 8월부터 4개월간 온라인에서 판매된 '앨빈 쿠션헤드' 인조 가죽 침대로 총 244개가 팔림.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이 법인카드를 30대 여성과 만나면서 사적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함은 2014년 11월부터 3년간 1천694번(1억 5900만 원)을 사용했는데 강원랜드 본사가 있는 정선이 아닌 서울에서 쓴 게 600여 차례라는 것.
 

[국제]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이 극적 타결함.
트럼프 美 대통령은 "멋진 빅딜"이었다고 평가했고, 미국 증시는 일제히 올라서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 8,000선을 넘어섬.

▶가톨릭 신부들의 아동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교황청과  가톨릭교회는 연일 사죄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함.
교황이 가톨릭 사제의 성범죄를 알고도 이를 덮었다는 내부 폭로가 나오면서 일파만파 번지면서 교회 분열이 가시화되고 있음.

[연예/스포츠]
▶‘8살 차이’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36·본명 박은혜)·뮤지컬 배우 고은성(28)이 성격차이로 두달 전 다시 결별함.
2016년 뮤지컬 ‘위키드’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둘은 8세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1월 결별했고, 두 달 후인 3월 재결합해 연인 관계를 이어옴,
 
▶'날 보러와요',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의 가수 방미가 '심청전'의 '뺑덕어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마당놀이 '뺑파'로 컴백함.
가수데뷔 이전에 78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던 방미는 극중 사기꾼 '황 봉사' 심형래와 짜고 '심 봉사' 최주봉을 유혹해 재산을 가로채는 '뺑덕어멈'으로 변신함.

▶배우 이병헌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함.
李가 재작년 출연한 할리우드영화'매그니피센트7'이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면서 레드카펫 행사에 초청됨.

▶'비인두암' 투병중인 배우 김우빈이 건강이 호전되면서 하와이로 여행을 떠남.
金의 여행길에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 이종석이 함께한다고 함.

▶한류스타 방탄소년단이 미국 그래미 박물관이 주최하는 '방탄소년단과의 대화'에 초청받음.
최근 컴백과 동시에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은 미주와 유럽을 도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그래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임.

▶LA다저스 류현진이 부상 복귀후 3경기만에 시즌 4승을 거두며 부활을 알림.
류현진은 27일 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맞아 5와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했지만, 팀이 7대3으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됨,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4대 3으로 승리함.
대표팀은 내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임.

[기타]
▶서울은 이따금씩 햇살도 비추고 있는데 대전 등 충청 곳곳으로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예정.
밤부터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에도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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