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14만 6000원으로 유지해 매수했다. 40%에 가까운 매출액 증감률과 2배 이상 증가하는 영업이익 때문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234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예상된다. 전체 유통 매출액은 149.8% 증가했다. ‘미스터선샤인’의 넷플릭스향 판권과 국내 VOD 수익의 영향이다.
4분기에는 주가 모멘텀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전 제작 형태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중국에 수출되면 100억원 이상의 수익도 바라볼 수 있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넷플릭스에 두 편(‘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남자친구’), 중국에 한 편(‘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드라마를 판매할 경우 3분기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현재 주가는 11만 7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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