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튜디오드래곤, '미스터션샤인'효과 3분기 호실적 기대
[신한금융] 스튜디오드래곤, '미스터션샤인'효과 3분기 호실적 기대
  • 이남경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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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미스터션샤인’효과로 18년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 아울러 연내 시가총액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한금융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146000원에 매수유지했다.

신한금융이 스튜디오드래곤의 18년 3분기 연결 매출액을 1234억 원(+59.3% 전년대비, 이하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235억 원(+254.2%)으로 호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 유통 매출액은 149.8% 증가한 582억 원을 예상한다. 이렇게 호실적을 예상하는 것은 ‘미스터션샤인’의 넷플릭스향 판권과 국내VOD 수익의 실적개선 덕이다. 특히 ‘미스터션샤인’ 관련 이익은 시청률 상승에 따라 최소 140억 원 이상이 기대된다.

또한 18년 4분기엔 주가 모멘텀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8년 3분기 호실적에 어이 중국 모멘텀이 가세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BAT(아이치이, 유쿠, 텐센트)의 국내 콘텐츠 구매 의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4분기 내 쿼터 허용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아울러 사전 제작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중국에 수출되면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드 사태 이전에는 제작비의 약 60%를 중국에서 보전 받은 바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 연구원은 “넷플릭스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남자친구’ 두 편, 중국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 편의 드라마를 판매할 경우 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18년 3분기의 규모를 뛰어 넘을 가능성도 있다. 총 세 편의 해외 수익 인식을 가정한 당사 추정 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262억 원(+655.9%)”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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