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 산화방지제 시황개선 수혜 예상
송원산업, 산화방지제 시황개선 수혜 예상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원산업(004430. KS)이 산화방지제 시황개선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23일 신한금융투자는 판가인상, 원료가안정화, 신사업을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제시했다.

산화방지제 수급 타이트에 기반한 판가 인상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윤활유 첨가제도 본격적인 이익 창출 구간에 진입한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송원산업은 글로벌 2위(점유율 22%) 산화방지제 업체이다. 

한상원ㆍ이용주 연구원은 "북미 ECC의 다운스트림 가동으로 구조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예정된 공급 증가 규모는 제한적이다. 판가 인상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 우려가 컸던 원료 가격도 안정화되겠다. 페놀 수급 완화(공급 증가) 덕분이다.  윤활유 첨가제(신사업)도 2020년까지 연평균 65%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구조적 성장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올해  영업이익 증가(+7.1% YoY)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원료가 급등에 따른 부진 탓이다. 하지만 2019년 영업이익은 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5% 증가할 전망했다. 판가 인상(매분기 평균 3% 가정), 증설(+20%) 효과 등으로 산화방지제 이익이 증가하겠다. 윤활유 첨가제도 매출액이 1천억원에 근접하며 유의미한 이익 기여가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