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월)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8.20.(월)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여야가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특검(8.25.종료)연장을 놓고 신경전.
보수 야당은 특검 연장을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金의 영장기각으로 명분이 사라졌다며 맞서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조사와 지지 선언을 포함한 일체의 당 대표 경선 관련 문자발송을 금지함.
경선이 지나친 과열 양상을 띄고 있어 이를 막겠다는 취지임.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당 대표 선거에서 이해찬 의원과 손학규 상임고문이 각각 대세를 형성하면서 '올드보이'전성시대를 구가함.
앞서 정동영 의원까지 민평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주요 정당을 관통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전신 새누리당이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구청 등에서 빼낸 주민 명부를 선거에 활용했다는 주장이 나옴.
정보 사용 목적을 벗어난 구청의 주민 명부 작성 행위 자체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임.

▶美가 南北이 4·27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내 살치하는 것과 관련 우려를 나타냄.
미 행정부 관리는 "유엔 대북 제재뿐 아니라 미국의 대북 독자 제재 위반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함.

▶시진핑 中국가주석이 9월 9일 北을 방북할 것이라고 싱가포르 언론이 보도함.
시가 방북하면 2005년 후진타오 주석 이후 중국 최고지도자로는 13년 만에 북한을 찾는 것임..

▶美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곧 방북할 전망.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을 기대한다고 말함.

[경제]
▶부영그룹은 이용구 전 대림산업 회장(72)을  회장 직무대행(기술·해외부문)으로 선임함.
李는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관리부문),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법규부문)과 함께 3인 공동 경영체제를 이끌 전망.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는 KT와 함께 몽골 MCS그룹에 통신·금융 융합형 인터넷은행 설립과 운영 기술을 전수하기로 자문 계약을 맺음.
 MCS는 몽골 1위 이동통신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몽골 최초 인터넷은행 ‘엠뱅크’(가칭) 설립을 준비하고 있음.

[관가]
▶외환 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상황을 타개 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 청와대가 긴급회의를 가짐
일자리 추경 4조 원을 집행하고, 내년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고용 해법을 두고 정부 내에서 이견도 표출됨.

▶檢의 사정칼날이 삼성 의 노조와해 의혹에 이어 다음 타겟으로 고용부를 겨냥함.
檢이 노동부 압수 수색에서 현대자동차·CJ대한통운 등이 노조 와해 정황이 담긴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용부와 다른 대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사회]
▶ 고위공무원의 재취업 시장에서도 힘있는 靑·檢·警 출신이 강세를 보이며 '관피아'존재감을 보임.
공직자윤리위는 5년간 고위 공무원(4급이상) 출신 1394명의 심사를 하여 1226건(88)에 대해 취업 가능 승인 결정을 내림.

▶'경제검찰’ 공정위의 갑질이 도가 넘었다는 지적.
공정위는  퇴직자17명을 16개 대기업에 '특혜 취업'시키며 억대연봉에 골프,학자금까지 요구함.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가 위력과 지위를 남용하지 않았다며 무죄판단한 근거가 순두부ㆍ와인ㆍ미용실로 나타남.
또한 ▶안 전 지사가 차를 타고 이동할 때 김씨를 조수석이 아닌 자신의 옆자리에 앉힌 점 ▶'고생했어요' '감사합니다'와 같은 존칭 표현을 종종 쓴 점을 근거로 들음.

▶'재판거래 의혹' 양승태 대법원장이 2014년 윤병세 장관에 직접 ‘법관 해외파견'을 청탁함.
실제 MB정부 시절인 2010년 중단됐던 법관의 해외공관 파견은 GH정부 출범 이후 네덜란드 대사관(2013년 2월~), 주UN대표부(2014년 2월~), 주제네바대표부(2016년 2월~) 등으로 확대됨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오늘 금강산에서 만날 예정.
속초에 모인 남측 방문단은 조금 뒤 8시 반 버스를 타고 군사 분계선을 넘어 65년간 헤어졌던 그리운 가족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임.

▶ '드루킹'이 한나라당(현 자유당)이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30억 원을 들여 댓글 조작 조직을 운영했다고 진술함.
댓글 기계의 운용을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폭에게 맡겼고 20억 원을 이들에게 추가 지출했다고 주장함.
 
▶총무원장 퇴진을 둘러싼 조계종의 혼란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음.
사상 초유의 총무원장 탄핵 사태를 맞으면서 조계종 내 계파간의 갈등으로 내홍이 장기화할 전망임.

▶한국공항공사의 국내선 공항 흡연실 폐쇄 추진이 흡연자의 기본권을 무시하는 월권행위라는 비판이 거셈.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분리형 금연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음.

▶최근 '물품결제 문자'를 보내 금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임.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을 샀다는 문자를 보낸 후 연락을 해오면 가짜 "경찰"을 내세워 계좌 이체를 요구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됨.

[연예/스포츠]
▶가수 조용남이 '그림 대작' 사기 혐의와 관련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로 활동을 재개할 계획임.
재판부는 "현대미술에서 작가가 조수나 전문 인력을 두고 미술품 제작을 보조하도록 하는 일은 널리 통용되고 있는 추세"라며 무죄를 선고이유를 밝힘.

▶그룹 빅뱅의 승리가 일본 최대 음악축제에서 약 5만 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솔로 가수로 저력을 보여줌.
현재 빅뱅은 막내 승리 씨를 제외한 멤버 네 명 모두 군 복무 중임.

▶여름 극장가가 '목격자'와 '공작'의 2파전 양상임.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목격자'와 '공장'이 각각 누적 관객 수는 136만 5천415만 명을, 61만 6천83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함.

▶4월 둘째 딸을 출산한 배우 박수진의 포착됐는데 여전 변함없는 청초한 미모를 드러냄.
박은 3년 전 원조 한류 스타 배용준과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함.

▶‘박항서 매직’ 베트남이 일본을 꺾으며 아시안게임에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를 기록함.
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이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인 16강을 넘어 8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올려주길 바라고 있음.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서 말레이시아 패하면서 벼랑 끝으로 몰림.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지만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약세인 말레이시아에 패해 팀을 보는 여론도 싸늘함.

[기타]
▶주춤하던 폭염이 다시 기세를 더하며 서울과 대구 한낮 34도까지 오를 전망.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급의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