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몽골 은행부분 및 금융 안전성 강화 세미나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몽골 은행부분 및 금융 안전성 강화 세미나 개최
  • 김세영 대기자
  • 승인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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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 중인 몽골 금융 산업 안정화 및 관련 법률제도 개선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8월 15일(수) 오전 9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재무부 소너 루브산돌쯔(Sonor Luvsandorj) 금융정책국장, 은행연합회 우넨밧 직지드(Unenbat Jigjid) 회장, 세이빙스 뱅크(Savings Bank)* 엥크투르 민주르(Enkhtur Minjuur) 파산관재사무소장 및 중앙은행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 안전성 강화’ 세미나 개최했다.

 2013년에 파산한 몽골 Savings Bank는 국영은행인 State Bank에 합병됐고, 이후 몽골중앙은행은 자국 은행법에 따라 Savings Bank에 파산관재인을 선임하여 잔여자산 및 부채 정리 중  지난 2017년 10월부터 캠코가 수행 중인 ADB-몽골 컨설팅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몽골 재무부, 은행연합회, 중앙은행 등의 주요 인사향후 공공 AMC 설립 방안 및 몽골 은행권의 부실채권(NPL) 정리 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 ADB 「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 >

 

2017년 8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관한 Technical Assistance(TA) 프로젝트 「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2017년 10월에 본 계약 체결하고  선진국 유수의 컨설팅社들을 제치고 국내 공기업 최초 미화 백만불 이상 대형 국제기구 TA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계약금액은 미화 약 126만불이며, 2017년 10월부터 약 22개월간 공공자산관리기구 설치, 은행 민영화 등을 통한 금융안정성 강화를 주제로 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공공자산관리기구의 역할 및 장단점과 은행 파산재단의 법적 체계, 경·공매 방식의 자산 처분 방법, 부실채권의 가치 평가, 인수 및 정리 방법 등을 논의했으며, 몽골 은행업 회복 및 금융 안전성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 협의했다.

캠코FACP*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부실채권정리 및 행 파산재단관리 노하우는 물론 스페인, 아일랜드 등 세계 각국의 부실채권정리기구 운영사례 공유를 통한 몽골 금융 감독업무 고도화 및 관련 법률제도 개선 지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 FACP(Financial Access Capital Partners B.V) : 2006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의 금융 컨설팅 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캠코와 함께 ADB의 「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 TA 사업에 Joint Venture 형태로 참여)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몽골 정부, 공공 및 민간 상업은행 전문가들과 함께 몽골 공공 AMC 설립 은행권 부실채권정리 방안심도 깊게 논의했다”며 “캠코는 지난 55년간 한국경제 금융안전망 역할 수행한 경험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 금융산업 안정화 최적화된 컨설팅 서비스 제공하여 몽골 부실채권정리관련 정부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태국․중국 등 15개국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53회에 걸쳐 부실채권정리 경험을 전수하고, 베트남,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등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총 7회의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정책자문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공기업 최초ADB(아시아개발은행) 미화 약 126만불 규모「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계약을 체결하고 몽골 정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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