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수) 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8.15. (수) 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8.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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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독립유공자의 유족과 후손을 靑에 초청해 "유공자 예우 다할 것" 이라고 말함.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내년에 북한과 함께 안중근 유해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더불어민주당 당권경쟁자인 이해찬·김진표·송영길 후보가 재벌개혁·공무원 안일주의 비판에는  한 목소리를 냄.
宋은 “盧정부때도 재벌개혁 못하고 어려워지면 재벌총수 만나서 사정하고 굴복했다"고 했고, 李는 "공무원들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의 친기업 마인드에서 못벗어났다"고 했고, 金도 "당대표 되면  재벌개혁과 금융개혁을 하겠다"고 말함.

▶백원우 靑 민정비서관이 오늘(15일) 특검에  참고인으로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
백 비서관은 지난 3월 드루킹 김동원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앉혀달라고 청탁했던 도모 변호사를 청와대로 불러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짐.

▶美 국무부가 韓-美 외교장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北비핵화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고 밝힘.
두 장관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가 이뤄질 때까지 압박을 지속할 필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말함.
 
[경제]
▶ 한국투자증권의 김연추 차장이 상반기 22억3000만원(급여 1억1100만원+상여금 21억원)을 받음.
 김남구 부회장과 유상호 사장보다 각각  9억원과 2억원을 더 받음.
그가 설계한 파생상품 '양매도 상장지수증권(ETN)가 많은 수익을 내면서 성과금을 받음.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국내 주요 기업 오너·임직원의 상반기 급여 분석결과 58억2720만원(4개 계열사)을 수령함.
카카오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음원 서비스 자(子)회사인 카카오M의 대표를 겸한 박성훈 전 대표(현 넷마블 대표)의 보수가 57억4200만원을 받음.

▶터키 리라화 폭락으로  국내 산업계가 수출에 큰 영향을 받음.
대림·SK·삼성물산 등 터키 진출 한국 건설사들 대부분 유로화로 계약해 큰 위험이 없음.

▶아시아나항공이 현직 승무원 신분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소속)을 퇴직처리하겠다고 밝혀 논란임.
사측은 휴직기간이 끝났는데도 제때 복직하지 않았다는 이유인데 서울시의회는 의정활동 방해라고 반발함.

[관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ㆍ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음달 美 자동차 관세부과 결정을 앞두고 대미 설득을 위해 월버 로스 美상무장관에게 만남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함.
수입차에 대한 관세부과 여부를 결정하는 주무부처인 상무장관을 만나지도 못한 것을 두고, 美가 한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쪽으로 기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정부가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 2만여 대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을 내리기로 함.
안전진단 없이 운전하다 불이 나면 정부가 운전자를 고발한다는 방침임.

[사회]
▶이창용 IMF 아·태국장이 "韓최저임금, (물가상승, 고용축소 등) 엉뚱한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함.
그는 "한국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가 문제라며  노인 의료복지, 노인 빈곤 해결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함.

▶박근혜 정부 당시 재판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靑비서실장이 16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새벽 귀가함.
金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지연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수행비서 김지은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함.
위력을 행사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본 건데 여성 단체 회원들은 법원 앞에서 밤새 항의 시위를 벌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무죄 선고에 성대결보다 성문화 바꾸는 계기 삼아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옴.
일각에서는 "이번 일을 사회에 성 평등 의식을 고양하고 여성이 안전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함.
 
▶폭염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연일 크게 올라서, 같은 물건을 사고도 한 달 전에 비해 두 배나 되는 금액을 내야 한다고 함.

▶‘보험료율 인상’ ‘의무가입 기간 연장’ ‘연금수령 시기 연장’ ‘수령 가능 최소가입 기간 축소’ 등을 담은 국민연금 개편안 논의에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신 해결이 우선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일각에서는 ‘제도를 폐지하자’ ‘지금까지 낸 보험료 돌려달라’는 극단적인 주장이 나옴.

[연예/스포츠]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문재인 구두’ 아지오(AGIO) 모델로 합류함.
이·이 부부가 촬영한 아지오 광고 카탈로그는 오는 9월 시중에 배포될 예정임.

▶방탄소년단이 저스틴 비버의 56주 기록깨고 美 빌보드 ‘소셜 50’ 차트 57주 연속 1위를 차지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 200’에서 77위를 차지했고,  ‘월드 앨범’ 차트 1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3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20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65위에 오름,

▶쌍천만 신드롬<신과함께(김용화 감독)>가 매출 2000억원을 기록하며 <명랑>을 넘어섬.
영화<신과함께-인과 연>은 전편에 이어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역대 22번째 천만 관객 영화에 등극함.

▶배우 김아중이 뜬금없는 '사망설'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악함.
온라인을 중심으로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남.

▶軍복무 중인 지창욱·강하늘·성규가 뮤지컬<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할 예정.
일제강점기 만주에 모인 청년들이 독립투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으로 다음 달 첫 공연을 앞두고 있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예정.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도 오늘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종합대회 사상 첫 단일팀 승리에 도전함.

[국제]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다리가 무너져 내려 최소 35명이 숨짐.
다리 위를 달리던 차량 10여 대가 그대로 백 미터 아래로 떨어지면서 피해가 커짐.

[기타]
▶오늘(15일)로 서울(한낮 37도)은 25일째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
현재 15호 태풍 리피는 일본 가고시마북동부 육상에서 이동 중이며 열대 저압으로 약화되면서  비구름을 강하게 발달시켜 중북부 일부 지방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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