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화) 신문클리핑] 대힌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8.14.(화) 신문클리핑] 대힌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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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열기로 13일 합의함.
北은 정권수립 70주년'9·9절'행사 이후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음.

▶文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연금, 국민 동의 없는 일방적 개편 없을 것” 이라고 밝힘.
보험료는 더 오래 내고 연금을 받는 연령은 더 늦추는 국민연금 개편 자문 안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음.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5당 원대대표와 회동을 갖고 ‘민생 협치’에 논의하고 관련 법안 통과를 요청할 예정.
靑이 관심을 갖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 野가 요구해온 선거제도 개편, 개헌 이슈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

▶文(58.1%)ㆍ민주당(40.6%)의 지지율이 2017.5.대선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최저치로 하락.
경제ㆍ민생 부정적 심리ㆍ김경수 드루킹 특검 출석ㆍ전기요금 인하 방식 등 비판 여론으로  진보층, 중도층이 이탈함.

▶與野가 '눈먼 쌈짓 돈' 비판받던 국회 특활비 폐지에 합의했지만  ‘꼼수 폐지’라는 논란이 제기됨.
교섭단체 지원 명목만 없애는 한편 국회의장단. 상임위원 특활비는 절반 삭감함.

▶정부·소상공인이 최저임금 대책을 놓고 딜레마.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달래기 위해 관계 부처가 모두 나서 아이디어를 쥐어짜고 있지만 묘수가 보이지 않기 때문

▶송인배 비서관이 盧후원 강금원 골프장에 이름만 이사로 올리고 월300만원씩 2억 받은 사실이 드러남.
드루킹 특검은 드루킹을 김경수 지사에게 소개한  宋의 계좌 추적하다 포착했지만 공식 수사 대상에 포함할지는 미정임.
 
[경제]
▶대한항공이 12일 제주발 서울행 항공기KE1240편(보잉747-400기종)의 냉방장치 고장 알고도 ‘찜통 비행’을 함.
400명이 넘는 승객과 승무원은 1시간 가까이 예상치 못한 무더위를 견뎌야만 했음.

▶한국전력이 상반기 영업적자 8147억원을 기록하며 6년 만에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함.
탈 원전,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등의 정책이 적자 원인이라는 현 정권 책임론이 나옴.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사태와 관련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한 가입자 1명을 상대로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함.
금감원은 채무부존재 소송에서 피고가 된 소비자에게 소송 지원을 할 예정이어서 양측의 법정 공방이 불가피해짐.

▶신한금융이 국내 6위 생명보험사인  ING생명을 2조4000억원(지분 59.15%)에 인수할 예정.
신한금융이 ING생명 인수를 마무리하면 당기순이익 면에서 KB금융을 제치고 1위 금융그룹 자리를 재탈환함.

▶아시아 증시에 덮친 터키 쇼크로 코스피가 1.5% 하락함.
트럼프 美대통령이 터키를 겨냥해 쏜 ‘관세 폭탄’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강경 대응이 충돌하면서 리라화 가치는 폭락함.

[관가]
▶국방부가 기무사 계엄 검토 문건과 관련 국회에서 송영무 국방장관과 진실 공방을 벌인 민병삼 육군 대령(전 100기무부대장)을 처벌을 검토 중임.
 군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나 자칫 보복성 조치로 비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됨.

▶공정위가 총수일가 소유 4개 회사를 누락시킨 혐의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검찰 에 고발함.
趙일가는 관세포탈, 상속세포탈, 횡령ㆍ배임, 사익편취 위반에 이어 공정거래법상 신고 의무 위반 혐의가 추가됨.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사동 한정식집 ‘선천’, 을지로3가 생맥줏집 ‘을지OB베어’ 등을 ‘백년가게’로 선정함.
도ㆍ소매업 7개, 음식업 9개로 지역별로 서울 6개, 전북 4개, 대구 2개, 부산 강원 경남 충남이 각 1개임.


[사회]
▶故 장자연이 누구에게 술접대, 성접대를 했는지 밝혀줄 증거인 사망 전 1년치 통화 기록이 사라짐.
檢-법원 오가는 중 누군가 고의적로 빼낸 의혹이 드러남.

▶특검팀이 드루킹 일당의 인사청탁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음
송인배 비서관을 지난 주말에 조사한 데 이어 이르면 오늘(14일)백원우 비서관을 참고인으로 부를 계획임.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이 즉각 사퇴를 거부하고 연말 사퇴하겠다고 밝힘.
2017.10.에  총무원장에 취임한 설정 스님은 은처자와 사유재낙 은닉 의혹 등으로 종단 안팎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음.

▶여비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질 예정.
핵심 쟁점은 안 전 지사의 ‘위력(사람의 의사를 제압할 수 있는 유형·무형적 힘을 의미)’ 행사 여부임.

▶검찰이 신한금융측이 정치권에 거액을 건낸 ‘남산 3억 전달자 회유’ 문건을 입수함.
당시 돈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던 직원이 “위성호 신한지주 부사장(현 신한은행장)이 사람을 보내 (전달한 적 없다고 말하라고) 회유했다”고 기록함.

▶BMW 차량 화재가 또 발생함.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은 오늘까지인데, 정부는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해 이르면 오늘(14일) 운행정지 명령을 발표할 예정임.
BMW가 지난해 3월 BMW535d 등 디젤차량 2400여 대에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에 문제가 발견됐다는 내용을 환경부에 보고한바 있음.

▶해산물 뷔페 음식점 '토다이'가 뷔페 음식으로 진열했던 회와 찐 새우 등을 재사용해 논란.
토다이 측은 "식품위생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가가 소비자 항의가 거세지자 "잘못을 인정한다"고 사과문을 냄.

▶부산 버스전용차로 CCTV 납품 과정에서 수억 원대 비리를 저지른 CCTV 납품업체 대표와 공무원이 적발됨.
납품업체 대표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범죄 수익을 몰수당할까 봐 재산 25억을 모두 1kg짜리 골드바(금괴)  바꿔 공장 곳곳에 숨겨둠.


[연예/스포츠]
▶걸그룹 다이아 주은(본명 이주은·23)과 열애설에 휩싸인 비투비 육성재(23)가 ‘먹금(‘먹이 금지’를 줄인 인터넷 용어)’이라는 단어를 선보여 주목받음.
한 매체가 두 사람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보도와 관련 열애설을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배우 김태희가 한채영, 서인국, 이시언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복귀에 시동을 검.
보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로 연기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새 소속사를 찾은 것으로 보임.

▶아이돌 그룹 비스트로 활동했던 멤버(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들이 대학 졸업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됨,
최근 한 언론 매체가 해당 대학이 이 네 명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주며 입학시켰고, 가수 활동으로 정상적인 수업 출석이 어려웠는데도 무난히 졸업했다고 의문을 제기함.

▶방탄소년단이 미국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함.
방탄소년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팬클럽 '아미'도 '팬덤' 부문을 수상함.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에 대한 비난 문자 메시지가 문제가 돼 '러시아 스캔들' 특검팀에서 배제된 FBI 요원 스트르조크가 결국 해임됨.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의 공모 의혹 수사를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한 '러시아 스캔들' 특검에서 수사요원으로 활동했지만  2015년부터 대선까지 FBI 변호사 리사 페이지와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특검팀에서 배제됨.

▶에콰도르에서 축구팬 태운 버스 전복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침.
서부 해안도시 과야킬이 연고지인 바르셀로나 SC의 팬들이 인근 쿠엔카로 원정 경기 응원을 다녀오던 도중 사고를 당함.

[기타]
▶폭염과 열대야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서쪽과 동해안 곳곳으로는 열대야 기준이 25도를 웃돔.
한낮 폭염으로 대부분 지방에서 35도를 웃돌 것으로 보이고,  오후 한때 동쪽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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