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남북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이 9월 중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갖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따.
이날 회담은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 점검,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 문제 논의를 위해 열렸다. 오전 10시쯤부터 약 1시간 10분 동안 전체회의를 가졌다. 상호 의견을 교환한 뒤 오전 11시 45분쯤부터 30분 정도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의견 조율이 이뤄졌다. 이후 오후 1시29분부터 1시35분까지 종결회의를 진행한 뒤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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