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8.9.(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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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규제혁신 3호 과제로 개인정보 규제완화를 추진할 계획.
4차 산업 분야에서 개인 정보 관련 빅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규정 개정을 검토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5.9%로 추락한 가운데 靑 조직 개편의 핵심은 부처 장악력 강화라는 분석이 나옴.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오독’되지 않도록 조직을 보강했고, 국정 전반에 대한 홍보·기획 기능을 확대라는 분석임.

▶與野 5당 원내대표의  7월 미국 출장 때 국회의장 명의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게 전달된 격려금(1000달러)가 논란임.
홍영표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격려금이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여행경비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과거 특활비 관행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옴.

▶與野 3당이 재난안전법·인터넷은행법을 8월 우선처리하기로 합의함.
국회가 청탁금지법 NO, 특활비 GO 정책을 펴면서 과거 기득권 내려놇지 않으려고 한다는 비판이 나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해찬 후보가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당원 대상한 조사에서는 송영길 후보, 김진표 후보가 각각 지지율 24%대를 기록하며 초박빙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김경수·송인배·백원우과 드루킹의 커넥션을 밝히라고 주장함.
金은 8일 비대위ㆍ중진연석회의에서 “드루킹 사건이 이 정권과 연관됐다는 가능성이 차고도 넘친다.  반드시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말함.

▶바른미래당 전당대회(9.12)에 12명이 출사표를 던짐.
하태경·정운천·신용현·김수민(현역 의원)·손학규·김영환·장성민·권은희(전 의원) 등 12명이 출마 선언함.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문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은 첫 단추를 잘못 꿰어 민생 개선 못했다"고 진단.
이어 "남북 문제에 대해선 문 대통령과 내가 바라보는 방향이 일치하고 있다"고 말함.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특검이 드루킹을 수사해야 하는데 드루킹에게 휘둘리고 있다"고 비판함.
특검 기간이 3분의 2가 흘렀지만 실체 규명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함.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9일) 특검에 재소환되면서 트루킹과 대질신문 여부가 관심사로 쏠림.
金은 1차 소환 때 드루킹 일당에게 정책 자료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문재인 캠프 싱크탱크에 일반 국민의 시각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진술함.

▶드루킹 특검은 송인배·백원우 靑비서관을 소환이 검토중임.
宋은  2016년 김경수 지사에게 드루킹을 소개했고, 그해 6월부터 4차례 드루킹과 경공모 회원을 만났으며, 白은 도모 변호사(노회찬 불법정치 자금 전달)의 인사청탁때 청와대로 불러 면접을 봄.
 
▶백악관이 북한산 석탄 유입과 관련 직접 거론하며 北비핵화 전엔 종전선언·남북경협 불가 거듭 강조함.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정의용 안보실장과 통화 내용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북한산 의심 석탄이 아닌 '밀반입(smuggling)'과 '기소(prosecution)'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대북제재 압박을 강화함.

[경제]
▶삼성은 향후 3년 동안 180조 원을 투자해 직접 4만명을 채용하고 간접적 70만명의 고용을 유발하겠다고 밝힘.
특히 인공지능과 5G, 바이오와 전장 부품을 4대 미래 성장 사업으로 선정해서 약 25조 원을 투자할 계획임.

▶미국의 이란 제재에 불똥 튄 한국경제는 기름값 뛰고 물가도 경고등이 켜지는 등 타격이 불가피함.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하반기 국제유가가 월평균 1∼5%씩 오를 경우 소비자물가는 0.1∼0.4%포인트의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경기 둔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물가만 오르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함.

[관가]
▶국방부가 장성·대령급 지휘관에게 제공되던 전용 승용차를 55% 감축을 추진.
군 전용 승용차는 차관급에 해당하는 중장 이상의 장성과 전투 부대의 여단장, 연대장급 대령에게만 지원할 예장.

▶공정위가 퇴직자들 재취업을 위해서 "취업에 문제없다"는 의견서까지 써준 것으로 확인됨.
퇴직간부들은 이른바 프리패스인 의견서를 들고 가 90%이상 재취업에 성공함.

▶외교부가 국회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업체 2곳이 북한산  석탄을 알고 반입한 사실이 확인됨.
문제가 된 업체가 톤당 95달러의 낮은 가격을 제시헤 한전 자회사의 수입업자로 선정됨.

▶정부는 체육관·전기車충전소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에 7조 투자하기로 함.
 대형 토목공사 위주의 SOC를 줄이겠다는 현 정부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편의 시설 투자를 늘려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것.
 
▶국토부가 BMW 화재 사태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검토 중임.
리콜 대상 중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아예 운행을 못 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중임.

▶국민연금 CIO에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유력함.
21일 면접 심사에  주 전 사장을 포함해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총괄부문장, 정재호 전 새마을금고 CIO 등 13명이 후보로 참석할 예정.

 [사회]
▶SH공사 직원들이 하도급 업체에 자택과 사무실 리모텔링 시키고 각종 로비를 받는 사실이 드러남.
공공분야의 갑질 근절이 범정부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SH직원의 갑질은 도가 넘음.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동료 법관에 대한 사찰 문건을 작성한 김민수 부장판사가 밤샘 검찰 조사를 받고  새벽 귀가함.
현직 판사 중에 첫 공개소환인데, 윗선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임.

▶'DJ 뒷조사 혐의'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됨.
李는  MB정부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를 받아 DJ해외비자금추적작업(데이비슨사업)에 관여함.

▶김기춘 전 靑비서실장이 GH정부 당시 강제징용 재판 지연에 직접 개입한 의혹이 제기됨.
검찰은 9일 출석 요구했지만 金이 소환에 응하기 어렵다고 통보함.

▶관세청이 북한산 석탄 수입업체에 원산지ㆍ가격 조작 혐의 적용하기 위해 법률 검토에 들어감.
현재  관세포탈죄(270조)와 가격조작죄(270조의2) 및 수출ㆍ수입 또는 반송의 신고(246조) 등의 혐의 적용을 검토중임.

▶제산제 겔포스와 지사제인 스멕타를 편의점 판매가 1년 5개월 논의 끝에 끝내 유보됨.
소비자들은 편의점 약품 판매에 대해 찬성에도 불구하고 약사회 반대로 연기됨.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이  "'은처자 의혹' 총무원장이 명예롭게 퇴진해야"며 설정스님의 퇴진을 요구함.
진제스님은 “외부세력과 정치권력이 종교에 관여는 안 된다. 종단 제도권 내에서 엄중하고 질서 있게 퇴진과 차기 총무원장 선출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함.
 
▶남성 혐오 성향 인터넷 사이트 '워마드' 운영자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됨.
2017년 남자 목욕탕 내부를 몰래 찍은 사진을 워마드 사이트에 게시한 혐의(음란물 유포 방조 및 명예훼손)임.

청약통장을 매입한 후 통장 명의자들을 위장결혼·위장전입 시키는 방법으로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한 일당을 검거함.
▶경찰은 불법 전매해 수십억 원의 이득을 챙긴 청약통장 모집총책 등 1,000여 명을 무더기로 검거함,

[연예/스포츠]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 <이몽>이  MBC 편성이 유력함.
<이몽>은 일제강점기 첩보 멜로물로 李는 일본에서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역을 맡음.

▶배우 이동준이 캄보디아 아이들 돕기위한 자선 공연에 나섬.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한 李는 그동안 전국 순회 나눔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노래 봉사를 이어왔다고 함.

▶걸그룹 트와이스가 9월 일본 최대 페스티벌인 <도쿄 걸스 컬렉션>에  초대받음.
 2005년부터 1년에 두 번씩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패션 페스티벌로 현지 인기 모델을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석하는 행사임.

▶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내고 10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
신화는 28일 데뷔 20주년 스페셜 앨범 '하트'(HEART)를 발매하고 10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기념 공연 '하트'를 개최할 예정.

[국제]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 휴가중에 미국 주요 기업 최고 경영자(CEO)와 만찬을 갖고 "3분기 美경제 경성률을 5%대가 될 것"이라고 말함.
 마스터카드, 존슨앤드존슨, 페덱스, 보잉 등 13개 기업의 CEO가 참석함.

▶美中무역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8일 中이 미국산 수입제품에대해  25%에 추가 관세를 23일부터 부과(60억달러-한화17조 9200억원)하겠다고 발표함.
전날 미국이 반도체 등 160억달러 중국산 수입제품 278개 품목에 25% 추가관세를 23일부터 매긴다고 발표한데 따른 보복 조치임.

▶아베 日 총리와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이 北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UN안보리 대북제재를 유지 필요성에 뜻을 모음.
아베는  UN에 일본인 납치 문제의 해결을 위해 협력을 거듭 요청함.

▶'청렴의 상징'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죽기 전에 한번쯤 휴식을 취하고 싶다"며 의원직 사퇴.
검소하고 청렴한 그는 대통령 재임기간 중 봉급의 90%를 사회에 기부하고 대통령궁을 노숙자들에게 개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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