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덴티움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덴티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중국과 러시아 수출이 각각 46%, 66%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 또한 18% 성장했다. 새로운 보험정책에 따른 대기수요와 임플란트 보험 대상자 확장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2분기 국내매출이 전년 대비 14%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다시 기저효과와 신규 수요 창출로 인해 국내 매출은 회복할 전망이다.
덴티움의 1분기 중국 매출은 132억원으로, 중국 내 매출 1위를 차지하는 오스템 임플란트의 매출과 맞먹는다. 시장 성장과 중국 내 점유율 확대로 2분기 매출 185억원을 달성하면서 중국 매출 1위까지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덴티움의 주가가 안정적 실적성장을 넘어 중국 매출 1위까지 넘보고 있어 valuation re-rating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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