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수) 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8.8.(수) 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후퇴 논란에도  "IT기업 투자 늘려 신성장을 이끌자며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규제를 풀어주자 "고 말함.
K뱅크와 카카오 뱅크 같은 인터넷 전문 은행에 한해서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임.

▶피감기관 돈을 받고 해외 출장을 간 국회의원 38명에 대해 국회는 문제 있다면  윤리위 회부할 방침임.
갑질 외유로 비판을 받자 與野는 국회 예산으로 해외 출장을 가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거절당함.
여야는 특활비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엔 항소를 결정함,

▶김경수 경남 도지사가 7일에 이어 곧 2차 특검 소환이 예상됨.
金을 사법처리 하겠다는 특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2차 조사에서는 양측의 진실공방, 법리 공방이 치열해질 전망임.
 
▶트럼프 美대통령이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에 보낸 친서에폼페이오의 방북을 제안함.
언제든 김 위원장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서한에 담음.

[경제]
▶'제3 인터넷은행'에 '아이뱅크 컨소시엄'을 주도했던 인터파크ㆍ네이버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
신한ㆍ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해 교보생명 등 금융회사가 IT 기업과 손잡고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도 제기됨.
 
▶유진투자증권에서 유령주식이 팔리는 사고가 또 발생함..
해외 주식 거래를 중개 과정에서 주식병합 결과를 제때 반영하지 않아 고객이 실제 주식보다 3배나 더 많은 주식을 내다 판 사건이 발생함.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그룹사 전 임원에 E-메일을 보내 “개혁은 자기성찰부터”라며 변화를 주문함.
그간 그룹 차원에서 운영해 온 비슷한 성격의 전략협의 회의체들을 ‘전략조정회의’로 통합해 간소화하기로 함.

▶한전이 8월들어 시가총액 1조8296억 증발함.
원전수출 난항-北석탄 파문에 이어 한시적 전기료 인하까지 악재가 연속되면서 실적 악화가 심해질 것으로 관측됨.

▶신일그룹 류상미 전 대표가  제일제강 지분 인수 대금을 또 미납함.
제일제강은 공시를 통해, 주식양수도 계약(185억원)을 체결한 최용석·류상미가 납입 기한인 6일까지 중도금 잔액 6억 7천여만 원을 납입하지 않았다고 밝힘.

▶한국개발연구원I는 한국 경제가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내수 증가세 약화와 투자 부진 지속으로 경기 개선 추세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음.
경제전문가들은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 등을 반영했을 때 우리 경제 성장 추세가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내다봄.

[관가]
▶정부가 7월과 8월 한시적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을 할인해주기로 함.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3단계 누진 폭을 넓혀 7,8월 두 달 동안은 요금 폭탄을 맞지 않도록 조정함.

▶'인권 모범'보여야 할 국회가 장애인 의무고용 법정기준 3.2%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장애인고용법을 만든 국회는 전체 직원 1383명 중 장애인은 43명(3.11%)를 나타났고, 대법원은 직원 306명 중 장애인이 7명(3.27% 중증 3명 2배 적용)을, 국무조정실은 494명 중 장애인 16명(3.23%)을 채용함.

▶정부가 '부동산 불법중개' 칼 빼들면서 용산이 첫 타깃이 될 전망.
국토교통부·서울시·한국감정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7일 용산구 신계동·원효로·문배동 일대 중개업소를 돌며 불법중개 행위 여부를 집중 조사함.

▶금융위가 사모펀드 투자자수 49->99인으로 확대하는 제도개선안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
또한 49인 규제 산정시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대규모 자산을 투자하는 전문투자자 요건을 낮추고 전문투자자를 사모펀드 투자자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 중임.
 
[사회]
▶'은처자 의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7일 유전자검사를 위한 세포를 채취함.
설정 스님은 "유전자검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친자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밝힘.

▶특검이 ‘드루킹( 김동원·구속)'의 측근 도모 변호사(61)에게 댓글 조작 혐의(업무방해)를 츄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함.
金과 공모해 2016년 총선 직전 경기고 동창인 故노회찬 전 의원과 경공모 간 만남을 주선하고, 盧에게 정치자금 5000만원을 불법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적용함

▶'MB맨'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명박과 만남, 인사 청탁, 금품 제공 등의 과정을 소상히 기록된 비방록이 공개됨.
李는 "30억 원을 지원했다. 파렴치한 인간들"이라며 "MB에 대한 증오감이 솟아나는 건 왜일까"라고 적혀있음.

▶'MB집사' 김백준 전 靑총무기획관은 MB 뇌물리스트 털어놓음.
김소남 전 의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대보그룹, abc상사, 능인선원 등과 금품거래가 있었다고 진술함.

▶비선 실세’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5억원의 증여세를 내지 못하겠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함.
세무당국은 鄭이 승마 연습 때 사용한 말과 평창 땅 등에 대해 최씨 소유의 재산을 넘겨받은 것으로 보고 약 5억원의 증여세를 부과함.
국정농단 수사 당시 특검은 崔 일가의 재산을 2730억이라고 파악함.

▶허영인 SPC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액상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됨.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한 뒤 2016년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석방 사흘만에 다시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게 됨.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 수사에서 피해자로 지목됐기 때문.

▶BMW리콜대상 차량을 사전 진단한 결과, 100대 중 8대 화재 위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산됨.
리콜 논란이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7월 BMW520D 판매량은 523대로 한 달 전의 거의 반 토막 아래로 떨어짐.

▶복부 지방 제거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의 배 속에서 의료용 집게가 발견됨.
여행사를 운영하는 박씨는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던 중 금속탐지기가 울려 공항 직원의 권유로 엑스선을 촬영하고 배 속에 집게가 있는 것을 발견함.

[연예/스포츠]
▶가수 이미자(77)가 10년간 44억원이 넘는  소득 신고를 누락함. 
李가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콘서트를 하면서 얻은 수익 상당 부분을 매니저에게 현금으로 받아 신고하지 않았다"며 원고 패소 판결함.

▶배우 진세연이 10월 도쿄에서 첫 해외 단독 팬미팅을 가질 예정.
全이 출연한 `옥중화`, `닥터이방인` 등이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고, 이달 `대군`이  이달 말 일본 위성극장을 통해 방송을 앞두고 있음.

▶방송인 강호동이 대기업도 떠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가로수길에 141억원을 투자해 빌딩을 구매함.
본인 명의로 매입한 빌딩은 대지 77평, 연면적 179.4평,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건물로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상권의 코너에 위치함.
신사동은 황정민, 강수연, 강민혁(씨엔블루), 싸이(박재상) 등 많은 연예인들이  부동산 투자한 지역임.

▶이유리(54) 서울예대 예술경영전공 교수가 한국뮤지컬협회 제9대 이사장으로 선출됨.
'겨울연가' 등 창작 뮤지컬 프로듀서 출신으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등을 지냄.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연예계 복귀를 앞두고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협의중임.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2013년 캐나다 교포 제임스 박과 결혼힌 뒤  2015년에 원더걸스에서 탈퇴함.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동열호'에  넥센 이정후(20), NC 나성범(29), 롯데 민병헌(31) 등이 막차로 합류할 가능성이 커짐.
최정·박건우가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고, 부진한 차우찬도 교체될 가능성이 높음.

[국제]
▶美가 160억달러 중국 수입품에 23일부터 25%의 추가 관세 부과하기로 함.
반도체를 비롯해 화학,  전자부품 등이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