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월) 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8.6.(월) 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8.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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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아들 잃은 경비원에 전보 요구하는 '갑질'을 한 전근향 의원(부산시 동구의회)을 제명함.
7월 14일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경비실로 돌진하면서 당시 근무 중이던 경비원 김모씨(26)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직후 전씨는 함께 근무하던 아버지를 다른 사업장으로 즉각 전보하라고 요구함.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권 행보설’이 제기함.
당사자의 부인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건 2007년 대선 때부터 대권 의지를 보여 왔던 데다, 현재도 비대위원장으로선 다소 파격적인 면모를 보이는 탓임.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선대위원장이  8일쯤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임.
孫의 가세로 하태경ㆍ장성민ㆍ이수봉ㆍ장성철ㆍ김영환ㆍ이준석ㆍ신용현 ㆍ권은희 등이 차기 대표ㆍ 최고위원를 놓고 경쟁하게 될 전망임.

▶민주평화당은 5일 전당대회를 통해 정동영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함.
鄭은 15대 총선 이후 네 차례 국회의원에 선출됐으며, 지난 2007년 대선에서는 민주신당 후보로 출마한바 있음.

▶‘드루킹(김동원ㆍ구속기소)댓글조작ㆍ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6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할 예정.
金이 드루킹의 댓글 조작을 알면서 승인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오늘 조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임.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과 조카 간 친형 이재선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 관련 "내가 너희 아빠 강제입원을 말렸다"는 녹취파일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재확산됨.
친형 이재선은 2014년 입원했다가 지난해 11월 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강제입원 의혹은 현재 분당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폭염 속에 평양 버스공장, 송산 전차사업소 등 경제 현장을 시찰함.
북미관계에 큰 진전없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북제제 강화되면서 북 경제 고립 의도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임.

[경제]
▶내수 부진에다 최저임금 인상으 자영업자들이 빚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
시중은행에서 자영업자대출이 12조원 증가해 214조원을 훌쩍 넘었고, 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내몰리고 있음.

▶금감원이 삼성생명의 즉시연금 약관에 위반 드러나면 중징계하겠다고 밝힘.
삼성생명은 4,300억원으로 추산되는 즉시연금 미지급금 중 370억원만 일부 고객에게 지급하고 금감원이 권고한 ‘일괄지급’에 대해선 법원 판단을 받겠다며 결론을 뒤로 미룬 상태임.

[관가]
▶정부가 이번 주 한시적인 전기료 인하 방안을 발표할 예정임.
김부겸 행안부장관도 폭염 재난을 선포할 때 전기요금 감면을 법정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바 있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연내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 "미국, 중국과 상당한 협의가 있었다"고 밝힘.
강은 "9월 하순 유엔총회가 중요한 계기로 본다"면서 "종전선언을 연내에 이루겠다는 목표를 우리가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고, 협의 대상국도 알고 있다"고 덧붙임.

▶국토부가 결함을 뭉갠 BMW만 믿다 '火' 키웠다는 비판이 쏟아짐,
BMW가 실시한 안전 진단에서 '이상 없음' 판정까지 받은 차량까지 불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음.

▶경찰이 수사권 조정에 따른 수사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격제'를 시행해 수사·형사 과팀장 자격요건 강화할 계획.
자격요건은 최근 10년간 총 수사경력이 6년 이상이거나 해당 분야 수사경력 3년 이상이며, 본청ㆍ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장과 일선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등 총 464명이 대상임.

▶남영신 기무사령관이 본격적인 인적 쇄신작업에 들어갈 전망.
신설 감찰실장 자리에 부장급 현직 검사를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기무사 부대원 4200여 명 전원을 원대복귀 시키고, 30% 감축된 인원으로 선별 복귀 시킬 방침임.

▶남북이 10일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현대화 현지 공동조사에 착수함,
동해선은 고성~원산, 경의선 조사 구간은 개성~평양 구간으로 조사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임.

[사회]
▶군검 합동수사단이 '기무사 계엄령 문건'관련  한민구· 조현천 등 관련자 4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함.
 압수물을 바탕으로 韓·趙  등이 계엄령 문건 작성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와 韓 외에 윗선이 개입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임,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에 참가하는 南 93명·北 88명의 대상자를 확정함.
최고령자는 1차 상봉에 나서는 우리 측 101세 백모씨로 북측의 며느리와 손녀를 만날 예정이고, 2차 상봉 대상자 중에선 북측의 91세 리모 할아버지 등 4명이 최고령자로 파악됨.

▶김기춘(79)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구속기한 만료로 562일간의 수감 생활 끝에 석방됨.
석방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 등의 거친 욕설과 몸싸움으로 늦은 밤 귀갓길은 아수라장이 됨.

▶北 석탄반입 추가 의심선박 3척이 대북조치가 취해진 지난해 8월 이후 52차례 국내 입항함.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은 "북한산 석탄 관련 대북제재 위반 의심을 받는 다른 선박들도 수시로 국내에 입항했지만, 정부가 조치를 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었다"고 주장함.

▶'돈스코이 인양 주도'신일이 보물선 발견 4개월 전인 3월부터 3000억원을 목표로 투자자를 모집한 사실이 밝혀짐.
류모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은 지인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제가 다음 달 가상 화폐 상장 3000억 하는 것 때문에 아주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힘

▶150조 원이라는 보물선을 앞세워 정체불명의 가상화폐를 발행한 업체가 여전히 투자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의혹에 대한 해명 대신 일확천금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문구로 여전히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음.

▶'상습 성추행' 한국외대 김모(불가리어학과)ㆍ김모(중동·아프리카어과)교수가 각각 헤임·정직 처분을 받음.
안중헌 총학생회장은 “권력형 성폭력을 저지른 교수들에게 정직 3개월이나 해임은 가볍다”며 “권력형 성폭력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파면을 촉구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정부는 가습기 살균 피해 보고서를 통해 피해자가 30만 명이 넘고 중증환자만 2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함.
가습기 살균제가 호흡기뿐 아니라 간이나 심장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함.

▶대리운전기사들이 교통비와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전동킥보드를 타는 '킥대리'가 증가함.
호출이 오면 기동성 좋은 킥보드를 타고 손님이 있는 곳까지 나 홀로 이동한다고 함.

▶교사들을 상대로 '갑질'을 해 물의를 빚은 전남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교감으로 강등 조처함.
 이 교장은 교장·교감 주차 전용 공간을 운영하게 하는 등 과도한 질책, 인격 모독으로 교사 존엄을 훼손한 사례도 감사에서 드러남.

▶정부가 지하철·철도역·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 등 5,000여 곳에 '몰카 안심 지대'를 만듬.
교통시설 운영자에게 불법촬영 점검을 의무화해 상시 점검토록 하고, 휴가철·명절에 대비해 각 교통 시설별 '특별 일제 점검'을 실시함.

[연예/스포츠]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신과함께2)가 개봉 5일만에 총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함.
'신과함께2'는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오가며  인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걸그룹 트와이스의 '낙낙' 뮤직비디오 유튜브 2억뷰 돌파힘.
지난달 9일 공개한 새 앨범 타이틀곡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국내 음악 방송 9관왕을 달성함.

▶에일리의 10kg 감량을 성공시킨 다이어트 식단이  화제임.
에일리는 "하루 500kcal만 먹으면서 버텼다"면서 "새우 소고기 게살 닭가슴살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한끼에 야채 두 컵, 과일 하나 정도씩 하루 두 끼만 먹고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다”고 밝힘.

▶90년대 혼성그룹 '잼' 황현민이 "'외제차 갑질' 논란 가수가 자신이었다"며 "주행 중 도로 위에서 멈추선데 대한 항의였다"고 주장함.
한 매체는 90년대 인기가수가 2년 전 구입한 차량에 결함이 생기자 매장을 찾아가 난동을 벌였다고 보도함.

▶'미투' 폭로로 해고된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의 다니엘레 가티 상임지휘자 가티의 다음날  한국 공연도 불투명함.
지난 7월  미  워싱턴포스트(WP)는 가티가  96년과 2000년에 두 여성 음악가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을 보도했고, 이후 다른 여성들의 다른 폭로들도 이어진 상황임.

▶국내 테니스 유망주 정영원이 춘천에서 생애 첫 오픈테니스에서 정상을 차지함.
안동여고 시절 최고 유망주로 꼽혔지만 오픈 대회 단식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72)가 中  U-21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을 커짐.
21세 이하 대표팀을 꾸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中은 히딩크와 8월 중순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임.

[국제]
▶베네수엘라 국가방위군 창설 81주년 행사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연설 도중 폭발물을 실은 암살드론의 공격을 받음.
 마두로 대통령은 친미 성향의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을 암살 시도의 배후로 지목함.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9명이 숨짐.
곳곳에 전기가 끊기고 무너진 건물 파편이 떨어지면서 피해는 증가할 것으로 보임.

▶NASA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인류 최초 태양탐사선 '파커솔라 프로브'를 발사함.
파커솔라 프로브는 지금까지 발사된 그 어떤 탐사선보다 태양에 가깝게 비행하면서 7년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임.
 
[기타]
▶오늘 전국 곳곳에 무더위를 식히는 반가운 비 소식이 있을 예정.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염은 잠시 약해지는데 전국적인 더위를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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