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8. (수)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7. 18. (수)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조경호
  • 승인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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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2기 개각 임박설과 함께 장관 3명 교체될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
법무ㆍ국방ㆍ환경ㆍ여성가족부 장관 교체설도 나돌았는데, 법무ㆍ국방은 유임으로, 환경ㆍ여성가족ㆍ고용노동ㆍ산업통상 장관 교체설이 나돌고 있음.
앞서 5.에 국무총리실은 각 부처 및 장관 평가를 진행했고, 靑도 부처 별 평판 조회를 끝냄.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헌절 70주년을 맞아 연내 개헌안 도출을 주장하며 개헌론에 불을 지핌.
야권은 일제히 환영했지만, 여당은 민생과 개혁 입법통해 헌법 정신을 구현이 먼저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임.

 ▶20대 후반기 국회에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거나 기소된 의원을 연관 상임위원회에 배치해 논란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상실형을 받은 이완영(법제사법위원회), 사학비리 문제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홍문종(교육위원회), 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문화체육 관광위)에 배정함.

▶자유한국당은 '원조 '친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구원투수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김.
金은 취임 일성으로 "당의 많은 분야를 바꾸겠다"며 계파와의 전쟁을 선포함.

▶金 위원장이 골프 접대를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음.
청탁금지법 대상인 대학교수 신분이던 金은 2017.8.에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에서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의 초청으로 110만 원가량의 골프 접대와 식사, 기념품 제공 등을 받음.

▶자유한국당 소속 강연재 변호사가 金의 한국당행과 관련해 "한국당이 盧를 인정한 것"이라며 "김종인 전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모셨던 민주당은 전두환(국보위 위원)-박근혜(대선캠프 공동위원장)를 계승한 것"이라고 말함.
앞서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한국당의 金교수를 선택은 故노무현 인정 의미"라는 말에 대한 비판임.

▶드루킹 특검 수사 본 궤도에 진입하면서 정의당 노희찬 의원 측과의 금품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됨.
허익범 특검은  16일 노 의원에게 정치 자금을 전달하는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드루킹의 최측근 도 모 변호사를 긴급 체포함.

▶트럼프 美 대통령이 북한과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겠다"며 속도조절을 공식화함.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속도 조절'을 공식화하면서 단계적 접근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옴.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北이 미군 유해 정전협정일인 27일에 송환 예정"이라고 밝힘.
北美 양국이 16일 판문점 유해 송환 관련 실무회담에서 합의했으며, 미군 유해는 항공편으로 오산 미군기지나 하와이 미 공군기지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함경북도 시찰을 나가서 탁상행정을 한다며 간부들을 질책함.
경제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지만 성과가 나지 않자 경고한 것으로 보임.

[경제]
▶文 삼성공장 방문 9일만에 주력 계열사 첫 세금 혜택을 받게 됨.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동력으로 인정되는 11개 분야, 157개 기술은 일반기업의 경우 R&D 비용의 20%, 중소기업은 30%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아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기본 280억원에서 최대 420억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셈.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 불공정행위' 세븐일레븐·이마트24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섬.
김상조 위원장은 "200개 대형 가맹본부와 1만2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벌여 가맹시장 법 위반 실태를 더 상세히 파악하겠다"고 조사를 예고함.

▶LG전자가 산업용 로봇업체 '로보스타'의 지분 30%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함.
LG는 3자 배정 유상증자(지분 20%, 536억원), 경영진 보유 지분(10%)을 인수함.

▶기업은행이 디지털·M&A 조직 강화하면서 전규백 여신심사본부장이 CIB그룹 부행장에 선임했고, 8명의 본부장도 승진 임용함.
임찬희 강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13명의 여성 지점장이 승진시킴.

[관가]
▶금융위원회가 금융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을 금융소비국을 확대 개편함.
또한 핀테크 산업 육성 등을 위해 금융혁신기획단을 2년 한시조직으로 신설함.

▶국민연금이 주총거수기 꼬리표를 떼고 투자기업에 대해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하는 내용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방안을 공개함.
기업가치 훼손 이슈가 발생하면 경영진과 비공개 대화를 하고 의결권까지 행사할 계획임.

▶정부와 여당이 서민과 저소득층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힘.
노인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청년 구직활동에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야당은 세금 퍼주기라고 반대함.

[사회]
▶전국 700만 소상공인이 최저임금의 5인 미만 사업장 차등적용을 위한 로드맵을 요구함.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구성해 내년 최저임금 차등적용 부결에 대한 고용노동부에 이의 신청 제기, 노·사 자율 협약 표준 근로계약서 작성, 생존권 사수 집회, 최저임금 정책의 전환 촉구 등 투쟁에 나서기로 함.

▶특별수사단의 '계엄문건 수사'가 김관진 전 靑안보실장을 향하고 있음.
軍기무사가 2017.2.에 작성한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수행 방안' 문건이 당시 한민구 국방장관 뿐만 아니라 김관진 실장에 보고된 정황이 드러남.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계엄령 검토 지시 보도에 이어 이재수 당시 기무사령관이 VIP(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부 증언 문건이 나옴.
기무사가 '세월호 TF'를 만든 뒤 2014년 5월부터 10월까지 80개 문건을 만들었고 35개가 靑에 보고함.

▶박보영 대법관이 '전관예우'로펌-변호사 개업을 포기하고 시골판사를 지원함.
朴은 지난 1월 6년간의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사법연수원과 한양대 로스쿨에서 교수 일을 하다 최근 법원행정처에 전남 여수시 시·군법원 판사 임용신청을 함.

▶한진가 조양호 일가까지 손댄 면대약국(면허대여약국)의 권리금 수십억이고 목만 좋으면 ‘대박’임.
‘황금알 낳는 거위’인 대형병원 앞 약국 일부가 면대약국이라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당국도 단속에 나섬.

▶UN안전보장이사회가 금수 품목인 북한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산으로 둔갑해 한국으로 유입됐다는 것.
북한산 석탄을 실은 스카이 에인절호(파나마 선박, 중국 선박으로 의심)와 리치 글로리호(시에라리온 선박)가 각기 2017.10.에 석탄을 싣고 인천과 포항에 입항했다고 함.

▶모텔에 CCTV 몰카를 설치해 영상 2만 개를 실시간 전송한 40대 남성이 구속됨.
2014년부터 최근까지, 업소 두 곳에 있는 10여 개 객실을 실시간으로 훔쳐보며 영상을 녹화함.

▶경북 포항의 군부대 안에서 헤병대 상륙기동 헬기'마린온(MARINEON)"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
핼기에는 6명이 타고 있었는데,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침.

▶KAI가 제작한 마린온이 기계 결함이 발견될 시 방산비리가  ‘도마’에 오를 가능성이 큼.
마린온은 수리온을 개조한 헬기로 2015년 두 대가 엔진 과속 후 정지현상으로 비상착륙했고, 한대는 같은 현상으로 추락함.
감사원은 2017. 7. 비행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고,문 대통령도 이와 관련 “방산비리는 이적행위”라고 지적함.

▶주민등록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
국가 신분증에 유효기간이 없는 곳은 OECD국가 중 우리나라뿐인데, 유효기간이 없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본인 식별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임.

▶검찰이 '라돈 검출'대진침대(신승호 대표)에 대해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함.
천안 본사와 공장을 압수수색했고 직원 10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통해 메트리스 제작관련 자료를 확보함.

▶세월호 유족에게 굿값 1억원을 받은 무속인에게 1심에 이어 2심도 무죄를 선고함.
2015년 5월 세월호 참사로 남편을 잃은 A씨게에 "신 기운이 있어서 남편이 사망했다", "신 내림을 받지 않으면 남동생도 위험하다"고 해서 내림굿을 받게 하고 굿비용으로 1억원을 받음.

[연예/스포츠]
▶배우 강동원·한효주가 영화'인랑' 개봉을 앞두고 열애설이 연예가를 뜨겁게 달굼.
강동원·한효주 측은  즉각 부인하면서 열애설이 헤프닝으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이태원 등에서의 목격담이 이어짐.

▶싸이더스HQ가 자회사 '뉴에이블'을 합병하면서 이봉원·박소현·데니안·이유진·황제성·맹승지·홍현희 등 예능인을 대거 편입함.
싸이더스HQ는 "예능 이외에 드라마, 영화 등 활동 영역이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함.

▶배우 박하선(31)이 월드비전의 '꿈꾸는아이들'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됨.
'꿈꾸는아이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을 통해 성장을 돕는 월드비전의 국내 대표사업임.

▶YB(윤도현 밴드)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폴&록'에 초청됨.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YB는 한국의 가장 큰 록밴드"라고 소개함.

▶'한중 커플' 송승헌·유역비가 열애 4년여 만에 결별함.
송·유는 2015년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7.8.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함.

▶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이 국악동요<응가송>을 댄스음악(EDM)으로 리메이크한 신곡<내 똥꼬는...>이 방송불가 판정을 받자 항의 퍼포먼스를 벌임.
2일 지상파 3사는 유세윤의 신곡에 대해 '저속한 표현'을 이유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내림.

▶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으로 80년대를 풍미한 가수 김범룡 씨가 12년 만에 신곡 '아내'로 돌아옴,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담은 '아내'가 남편들이 아내에게 바치는 '러브송'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보임.

▶밴드 칵스 멤버이자 DJ 숀의 신곡이 인기 걸그룹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음원 사재기 의혹이 일고 있음.
숀이 지난달 발매한 미니앨범 수록곡인 '웨이 백 홈'은 어제(17일) 마마무와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의 노래를 제치고 멜론과 지니 등 차트 1위에 오름.

▶가수출신 작곡가인 유영진 SM이사가 미인증 오토바이 번호판 바꿔달고 다니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됨.
유는 지난 3월 오스트리아 업체가 제작한 2900만 원짜리 오토바이를 구입해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고 '꼼수'운행하다가 5월 접촉사고를 내고 보험처리하려다 덜미가 잡힘.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32·여수국제음악축제 음악감독)이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 부악장에 선임됨,
美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라이스 음대에서 박사 과정을 거친 그는 독일 하노버 음대 독주자 과정 중에 학교 겸임 교수로 임명됐으며, 현재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에도 출강 중임.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이 첫 경기를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함.
남북 단일팀은 5세트 듀스 접전까지 벌인 끝에 스페인을 꺾고 첫 승을 따냄.

[국제]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왜곡 교육 의무화를 3년 앞당기려는 조치에 착수함.
위안부 문제에 있어 독도 문제가 한일관계에 적지 않은 악재가 될 전망임.

[기타]
▶티베트에서 고온의 공기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구름 없는 맑은 날씨 때문에 한반도가 3겹의 '열돔'에 갇힘.
역대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된 1994년 장마가 평년보다 빨리 끝나면서 불볕더위가 일찍 몰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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