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靑 경제수석 '함현정' '서울대 라인'주목
윤종원 靑 경제수석 '함현정' '서울대 라인'주목
  • 이조은 인턴기자
  • 승인 2018.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성수·권평오·우태희 등 행시27회 동기모임 함현정 관심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라인에 재계와 관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신임 靑경제수석 관련 행정고시 27기 모임인 함현정(含賢井)을 비롯해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 인창고 출신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명함을 담은 우물`이라는 뜻의 함현정에는 행정고시 27회 동기모임으로 윤 수석을 포함해 1983년 행시에 합격한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함현정 주요 멤버로는 윤 수석 외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이전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전 국세청 차장), 권평오 KOTRA 사장, 정만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 천홍욱 전 관세청장, 유복환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부소장, 김덕중 전 국세청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이다.

윤 수석은 이전환 고문, 은성수 행장 등과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행시 27회 출신 대부분이  박근혜정부 당시 공직생활 정점을 맞았던 터라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부분 물러난 상태다.

윤 수석 부임으로 청와대 내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들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인사 중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 이호승 일자리기획비서관, 황덕순 고용노동비서관, 이태호 통상비서관, 박종규 재정기획관, 주현 중소기업비서관이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중 박종규 기획관과 주현 비서관은 윤 수석과 80학번 과동기이기도 하다.

내각에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한승희 국세청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정태호 일자리수석(서울대 사회복지학과)은 경제학과 출신은 아니지만 윤 수석의 서울 인창고교 후배다.

정부 외곽 인사 중에선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낸 이창용 IMF 아·태국장이 윤 수석의 인창고·서울대 경제학과 80학번 동기동창으로 막역한 친구 사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