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8년 1분기 실적 이후 분기 단위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핀테크 관련 기대감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18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68억원, 243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분기 대비 큰 성장세가 기대된다. 카카오 광고의 호조세와 신규 광고 플랫폼의 타겟 효율 상승으로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9% 증가한 1715억원을 기록할 것이다. 18년 2분기 PC방 점유율의 35.9%를 차지한 배틀그라운드 매출이 게임 부문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뱅크 등 핀테크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거래의 확장으로 중소상공인 가맹점과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낮은 수수료율 덕에 빠른 가맹점 확대가 기대된다. 카카오뱅크의 18년 1분기 당기순손실은 53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어 연내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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