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제일기획, M&A통한 역량강화 지속 전망
[한국투자] 제일기획, M&A통한 역량강화 지속 전망
  • 이남경
  • 승인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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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가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를 26000원에 매수 유지 했다.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되며, M&A를 통해 역량 강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이에 따른 수익이 호전되고 있는 추세다.

제일기획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은 각각 8908억 원(+8.0% 전년대비), 2776억 원(+8.4% 전년대비), 575억 원(+10.0% 전년대비)으로 견조한 성적이 예상된다.

제일기획의 본사는 일부 평창올림픽 관련 제작 물량, 주요 광고주 대행 물량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해외 지역은 전년동기에 31.3% 감소했던 북미를 필두로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된다. 다만 중국은 대외 이슈가 완벽히 해소되진 않았다. 하지만 계열 및 현지 기업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회복세가 나타났다. 이 덕에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커머스 등 신사업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산업 특성상 광고업체는 인수 합병을 통한 외형 확장이 수반하게 된다. 제일기획은 작년 PSL, 아톰42 등 소규모 인수 합병을 성사시킨 바 있다. 올해 2분기에도 동유럽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센트레이드’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유럽럽 지역 사업 확대에 힘을 더할 전망이 다.

게다가 제일기획은 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이커머스 등 성장 분야에 대한 경쟁력 있는 업체 인수를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매출을 창출하지만,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한 외형과 이익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최민하 한국투자 연구원은 “제일기획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 한다. 회사는 인수 합병과 이머커스 등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역량을 강화 하며 커버리지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본사 및 자회사를 통해 추가적인 M&A가 추진될 가능성이 커 성장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작년 부진했던 북미 지역이 신규 광고주 영입 등으로 수익 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대외 영업 환경이 개선되면 중국 지역은 추가적인 실적 증가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금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4% 늘어날 것이다.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는데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배당 실시를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은 3.8%로 배당 메리트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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