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LG이노텍, 모바일 카메라 진화...최대 수혜주 예상
[신한금융] LG이노텍, 모바일 카메라 진화...최대 수혜주 예상
  • 이남경
  • 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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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200000원에 매수유지 했다. 신한금융은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며 성장의 초점을 18년 하반기와 19년도에 맞췄다. 다만 스마트폰 산업이 부진함을 보이나 이노텍은 모바일 카메라의 진화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은 적자 전환을 예상했으나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1.4조원(+6%, 이하 전년대비), 영업이익 12억 원(-96%)을 전망했다. 당초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품 재고조정이라는 문제라 2분기에는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광학솔루션에서의 비용 감소의 영향으로 견조함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2분기 매출액은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부품 출하량이 줄어 전 분기대비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박형우 신한금융 연구원은 “7월부터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생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18년 하반기와 2019년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감소해도, 성장이 유력하다. 2018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2% 줄어들 전망이다. 북미 고객사의 18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감률도 5%로 가정”했다며, “그러나 LG이노텍은 전방 산업과는 다르게 다수의 성장동력을 보유 중이다. 3D 센싱 출하량 증가는 18년 하반기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2019년과 2020년에는 트리플 카메라와 3D 카메라(ToF)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카메라 모듈 시장 내 1위 기업으로 알려진 만큼 모바일 카메라 진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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