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셀트리온, 3분기 공장이슈 해소...신약 허가 가능성↑
[NH투자] 셀트리온, 3분기 공장이슈 해소...신약 허가 가능성↑
  • 이남경
  • 승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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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가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추정치에 부합하다고 추정했다. 또한 3분기 공장이슈가 해소되고 하반기 다수의 R&D 모멘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 340000원에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셀트리온의 2분기 개별 매출액은 2525억 원(+16.8% 전년대비), 영업이익 1267억 원(-5.4%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50.2%)을 추정했다. 또한 램시마, 트룩시마, 기타 매출액은 각각 1183억 원, 1127억 원, 215억 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시된 PO(Purchase Order, 구매주문서) 기준, 램시마, 트룩시마의 제품 매출액은 약 2150억~2200억 원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건비 증가 및 CT-P27(A형 독감 신약물질) 관련 연구개발 비용 지출로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2.7%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를 대상으로 미국향 램시마(인플렉트라) 공급 PO가 이미 확보됐다. 다만, 수출입통관 데이터상 6월까지는 선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 때문에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실적은 높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PO가 3분기 내에는 공급돼야 하기에 7,8월 중 나눠 화이자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단기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이 주춤할 수 있다. 하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조정할 이슈는 아니다.

구완성 NH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3분기 내 warning letter를 포함한 공장이슈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또한 이 추가 실사는 동사에서 위탁생산(CMO) 하고 있는 테바(Teva)의 신약 fremanezumab의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위한 실사(PAI, preapproval inspection)와 관련돼 있다. 따라서 9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는 Teva 신약의 허가 가능성 또한 공장이슈 해소와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구 연구원은 “10월 램시마 SC제형(피하주사) 유럽 허가 신청이 기대된다. 4분기 트룩시마, 허쥬마 미국 허가 역시 기대된다. 이처럼 하반기 다수의 R&D 모멘텀 기대되는 상황이라 매수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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