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0. (화)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7. 10. (화)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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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삼성전자 인도 현지 공장 준공식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모디 총리를 이재용 부회장이 집적 영접함.
노이다 공장은 삼성전자가 6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삼성전자 최대의 휴대전화 공장임.

▶文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함.
지난해 5월 대통령에 취임한 文이 삼성의 사업장을 찾은 것도, '박-최 국정농단'재판을 받고 있는 李를 만난 것도 처음임.
文과 李의 이번 만남으로 관계개선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

▶트럼프 美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계약'을 지킬 것이라고 밝힘.
北의 비핵화 조치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중국 배후론'을 재제기함.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을 두고 여야가 원구성을 앞두고 법사위원장 놓고 첨예한 대립.
단원제인 국회에서 논란이 있는 법안을 계류시키는 사실상 상원역할을 해 온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벼랑끝 싸움을 펼치고 있는 양상임.

▶국회 '2부리그'에서는 바른미래와 평화와정의가 국회부의장 1석을 두고 첨예한 기싸움
조배숙(4선·평화와정의)과 정병국(5선·바른미래당)·주승용(4선·바른미래당)이 부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됨.

▶더불어민주당은 53개 지역위원장을 단수추천하고, 靑 참모진의 '지역위 직무대행'을 인정하기로 함.
정태호 일자리 수석(서울 관악을),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 백원우 민정비서관(경기 시흥갑),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충남 서산시태안군),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충남 보령시서천군), 한병도 정무수석(전북 익산을), 박남현 제도개선행정관(창원시 마산합포구) 등 7명의 청와대 비서관이 자신의 지역을 유지하게 됨.
최근 서울 정무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진성준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서울 강서을), 김성곤 국회 사무총장(서울 강남갑),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부산 사상구) 등 3명도 직무대행 체제를 인정받음.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016년 최순실 청문회 마친 뒤 특활비 100만원 받았다고 밝힘.
특활비 폐지 법안을 발의한 河는 국가기밀과 관련 없는 활동이라면 영수증을 반드시 남겨야 한다고 주장함.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분간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고 밝힐 예정.
정치권에서는 安의 '잠정적 정계 은퇴 선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임.

▶바른미래당내 '민평당파 3인방'비례대표 이상돈 의원이 9일 민평당의 당원권 부여 방침에 공조에 균열 조짐.
이상돈(환경노동위원회), 박주현(기획재정위원회), 장정숙(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3인의 상임위 배정 문제가 공조 균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임.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9명의 보좌진을 1명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힘.
金은 국회의원 특활비 내역 공개이후 예산낭비와 과도한 특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스스로 특권을 내려놓음.
현재 20대 하반기 원 구성이 지체되면서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는 상황에 金의 보좌진 축소는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음.

▶정의당의 지지율이 11.4%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함.
리얼미터는 "국회의원 특활비, 갑질 기업, 기무사 정치 개입 등 여러 쟁점현안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선명한 대책을 제시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

▶공정위가 檢과 경성담합(공정거래법,하도급법,대규모유통업법,대리점법, 가맹사업법 등 공정위 소관법 위반)에 한해 '전속고발제 폐지'를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힘.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도)운영과 관련해서는 검찰과 이견차를 보이고 있음.


[경제]
▶항공사 독과점 구조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오너의 전횡 키웠다는 비판이 나옴.
항공운수사업이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의 쟁의권이 제한되면서 노조 등 내부의 견제장치가 유명무실했기 때문임.

▶대한항공 계열사 진에어 조현민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불법 외국임원 재직한 사실이 밝혀짐.
미국 국적의 박 모 씨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6년 간 사외이사 겸 등기이사로 재직함.

▶포스코바로세우기시민연대(정민우 대표)가 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힘.
정은 "崔가 정준양·권오준 전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MB·GH국정농단 과정에 포스코 감사실장, CFO등 요직거쳤다. 로히힐 2000억원대 분식회계는 崔가 CFO일 때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함.

▶윤석헌 금감원장이 채용비리·고금리 대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금융권과의 전쟁을 선포함.
'분식회계 의혹'삼성바이오로직스에 경고장을 날리고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도 압박하는 등 삼성을 정조준함.

▶'유령주식 고의 매도' 삼성증권 8명(3명 기소, 5명 불구속)을 기소함.
일부는 회의실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주식을 매도함.

[사회]
▶軍기무사가 세월호 사찰, 위수령·계엄령 선포 기획 등의 일탈행위가 드러나면서 사회적 논란에 중심에 섬.
국방부 검찰단이 기무사 위법성을 염두에 두고 문건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음.

▶정치권은 기무사를 해체수준의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개혁TF는기무사의 지휘관 사생활 사찰, 인사 세평의 권한을 없애는 등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송영무 국방장관이 軍성범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여군들이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
宋은 군내 회식 규정에 여군의 행동거지 등 내용을 포함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이 와전됐다고 사과함.

▶'삼성노조 와해'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경찰간부 김모 경장이 구속됨.
金은 경찰청 노동담당 정보관으로 근무하면서 알게 된 노조 동향 등을 삼성전자서비스에 건네고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한국반부패정책학회(김용철 회장)의 청렴대상에 전해철·전재수(더불어민주당)·정인화(민주평화당)의원이 수상함.
2005년 창립된 반부패정책학회는 대학교수와 연구원·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음.

▶'故장자연 성섭대 사건'재조사에 나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조선일보가 방상훈 사장 아들과 장자연 간의 통화내역을 빼내려한 진술을 확보함.
방은 장이 숨지기 5개월 전 룸살롱에서 만났지만 누구인지도 모르고 일찍 자리를 떠났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내사종결 처리됨.

▶'양승태 사법 농단'의 핵심 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자신을 언급한 언론 보도에 '깨알 반박'함.
2015년 법원행정처 간부가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출처로 언급된 파일엔 그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구체적 반박함.

▶부산대 직원 A(37, 여)씨가 국가지원 연구비 25억원을 ‘카드깡’ 횡령한 혐의로 구속됨.
A씨는 2014년부터 거래처에서 연구재료를 산 것처럼 국비 지원 연구비 전용 카드로 결제한 뒤, 결제금액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소위 ‘카드깡’ 수법 등으로 25여원을 횡령함.

▶산을 깎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곳에서 산사태 위험 경고가 나옴.
지난 2010년 30만㎡던 산지 태양광시설은 올해 1100만㎡로 36배나 급증하면서, 축구장 1,550개가 넘는 넓이의 숲이 사라짐.

▶몰카 사건 항의로 시작된 여성 시위 규모가 갈수록 커짐.
관련 부처 장관들이 잇따라 입장을 표명했지만 한꺼번에 다양한 목소리들이 분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음.

▶'발암 물질 의심'고혈압약이 판매 중단되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됨.
219품목 절반이 문제가 된 '발사르탄'을 사용하지 않아 판매를 재개함.

▶'양예원 노출사건' 스튜디오 실장이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북한강에 투신함.
경찰은 촬영자를 모집했던 崔씨가 구속되고 지난주 추가 피해자가 나타나면서 강한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음.

▶전북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들어 8번째 환자가 발생함.
전북도 관계자는 “SFTS는 치료제가 없는만큼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가 노출되지 않는 옷을 입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힘.

[국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9월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국제포럼에 참석할 예정.
金의 전용기인 ‘참매 1호’(일류신(IL)-62M기종 P-885)가 지난 9일 블라디보스토크에 약 3시간 체류한 뒤 돌아감.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패권 경쟁국인 물론 유럽연합, 캐나다 등 우방까지 전선이 확대됨.
리거창 중국 총리는 유럽순방하며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우군확보에 나섰고, 유럽연합 국가들도 자국산업 보호하기 위해 뭉침.
 
▶日 나흘간 석달 치 폭우가 내리면서 사망· 실종자가 200명이 육박함.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토사와 열사병 등 후속 피해가 우려됨.

▶美 민주당의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2020년 대선 재출마설이 흘러 나옴.
정치권은 클린턴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민주당에 '차기 버락 오바마'라고 불릴 만한 젊은 인재가 급부상하지 않는다면 클린턴이 대선 재도전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임.

▶동굴에 갇혀 있던 태국 소년 4명이 어젯밤 추가로 구조됨.
현재까지 8명이 동굴을 빠져나왔고, 동굴에는 5명이 남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음..
 

[연예/스포츠]
▶2PM 우영이 9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21사단 백두산신병교육대에 현역 입대함.
2PM 멤버로는 지난해 9월 입대한 옥택연과 올해 5월 입대한 준케이에 이어 세 번째 군 입대함.

▶배우 이종석이 9월 국내-아시아-미주 잇는 팬미팅에 나섬.
해외 'crank up'(크랭크업), 국내 'pit a pat'(두근두근) 등 더블 타이틀로 기획된 팬미팅은 9년 차에 접어든 배우 인생의 1막을 정리하고, 그간 변치 않는 온도로 곁을 지켜준 팬에 대한 사랑을 담음.

▶'힙합여왕' 윤미래 콘서트(장충체육관 14-15일)에 아이유·도끼·한동근 게스트로 출격함.
윤미래만의 음악으로 채웠다는 의미에서 콘서트 타이틀을 <윤미래(YOONMIRAE)>로 작성함.
 
▶배우 문소리·박형식이 영화 <배심원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됨.
<배심원들>은 2008년 국내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어쩌다 국민참여재판에 배심원이 된 보통 사람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임.
 
▶배우 하정우가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과 도시의 느낌을 화폭에 담은 '개인전'을 11일부터 개최함.
하는 2004년부터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고 2010년 첫 개인전을 열면서 화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섬.
 
▶'원조 월드컵 미녀' 가수 미나가 17살 연하의 가수 겸 배우 류필립이 지난 주말 백년가약을 맺음.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신혼부부는 자녀 계획에 대해 최대 네 명이라고 밝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에게 중국의 슈퍼리그도 접근함.
슈퍼리그의 한 구단이 1년에 한화로 1,311억 원을 제시했지만, 호날두는 유럽 최고 수준의 팀에서 뛸 것이라는 자신감과 함께 거절했다고 함.

[기타]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밤새 세차게 내리던 빗줄기는 약해졌고 오전 비가 그칠 예정.
충청과 남부 내륙 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넘게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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