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금)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7.6. (금)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의 한 행복주택단지를 찾아 '저출산 해결 승부수'로 신혼·청년대상으로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함.
文은 "신혼부부(88만 가구)-청년(75만 가구)에게 공공주택을 주변시세보다 20~30%저렴하게 분양하고 파격적인 금리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힘,
신혼부부·청년에 2022년까지 163만가구 공급할 계획임

▶文대통령과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9일 인도 삼성전자 공장 준공식에서 만날 예정.
집권 2년차 기업 소통 강화를 강조한 文은 8일부터 5박6일 인도 싱가포르 순방 도중 삼성의 인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

▶노회찬·하태경 의원이 ‘특활비 폐지법’ 제출했지만 국회 외면으로 난항.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도 개선’ 수준의 입장에 머물러 있고, 자유한국당은 내홍 수습으로 여타 현안에 대응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임.

▶더불어민주당 내 신친문·뼈문·진문 등 계파갈등을 재현한 '부엉이 모임'이 결국 해산됨.
차기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부엉이 모임이 계파정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데 따른 조치임.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지자체장들을 중심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사업 축소 방침이 발표되면서 보수진영이 반발함.
이 같은 ‘박정희 지우기’ 논란이 2016년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아산의 현충사에서부터 시작됐다는 분석임.

▶자유한국당 비박계의 핵심 김무성(6선) 의원과 김성태(3선) 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간 쌍방 비판이 쏟아짐.
친박계로부터 '탈당'압박받는 김무성이 SNS통해 "김성태 언행 변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김성태는 "김무성 호소문, 타이밍 부적절하다"고 맞받아 침.

▶바른미래당은 8월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이견.
전당대회VS당걔혁 우선 순위를 놓고 계파갈등이 심각함.

▶마이크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오늘 北에 도착함.
폼페이오 장관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하겠다"고 방북 각오를 밝힘..

▶김영철 北노동당 부위원장이 5일 남북통일농구대회의 南측 대표단장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머물고 있는 고려호텔을 찾아 비공개 회담을 가짐.
金은 "남북회담을 좀 더 실용적으로 빠르게 하자"고 제안함.

<경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기내식 관련 ‘감정싸움’으로 번짐.
박삼구 회장은 4일 "대한항공에 협조를 구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고, 대한항공은 "기내식' 지원을 제안했지만 이를 무시했다"고 반박하면서 양사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됨.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이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간판 스넥박스가 제공돼 '꼼수'비판이 나옴.
직원 2000여명은 오늘(6일) 박삼구 회장 규탄 집회를 예고함.

▶대한항공직원연대가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소속의 '새노조'를 설립함.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대한항공 전체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을 대변할 새로운 노동조합을 만들기로 결의하고 발기인 대회까지 끝냄.

▶검찰의 '배임·횡령 혐의'구속영장이 기각된 조양호 한진 회장이 이번엔 공정위 고발을 당할 위기에 처함.
처남 이상진 태일통상 회장 소유의 계열사 세 곳에 대한 신고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음.

▶재계와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안을 놓고 갈등.
노동계는 1만 790원(43.3%인상)을 제시했고, 재계는 현재 최저임금(7530원) 유지를 요구함.

▶삼성그룹 10번째 노조인 삼성화재 자회사인 '애니카손해사정 노조'가 설립됨.
삼성에는 1962년 설립된 삼성생명 노조와 함께 삼성물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에스원 등에 노조가 있음.

<관가>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90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
육아기 아빠 엄마는 한 시간 일찍 퇴근하게 하고, 아빠의 출산휴가도 길게는 열흘까지 갈 수 있음.

▶장하성 靑 정책실장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최종후보에 올랐던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에 "靑인사수석실에서 연락 갈 것"이라고 통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靑인사개입설이 제기됨.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정상적 채용 과정을 밟지 않고 장 실장의 전횡으로 CIO를 채용하려 한 것은 그야말로 국정 농단"이라고 비판함.

▶미국발 금리 인상이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이어질  전망.
금리가 오르면 갭투자 매몰이 쏟아져 하우스 푸어가 늘어나 집값이 못 버틸 것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임.

<사회>
▶'MB친형'이상은 다스 회장이 MB측근 강경호 사장을 경질하면서  형제 간 경영권 분쟁설이 불거짐.
구속된 MB가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검찰 주장을 뒤집기 위해 형이 소유주처럼 보이기 위한  '꼼수'라는 시각도 있음.

▶드루킹 일당이 대선 전, 기사 1만여 개에 달린 댓글 순위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됨.
김경수 경남 도지사가 드루킹에게 텔레그램으로 보낸 기사에도 댓글 조작이 이뤄진 사실도 확인됨.

▶'드루킹'특검이 네이버·다음·네이트에 대해 압수수색함.
뉴스서비스 관련 서버 일부를 압수수색하는 한편, 댓글 조작에 동원된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들의 포털사이트 가입, 댓글 작성 정보 등도 확보함.
특검은 “네이버 등 포털의 매크로 조작에 무감각했다. 그 자체가 직무유기”라고 말함.

▶검찰이 ‘공정위 출신 부정 취업’관련 현대차·쿠팡 압수수색함.
지철호 부위원장 등 전-현직 공정위 직원들이 재직시 해당 기업 조사를 봐준 댓가로 퇴임 뒤 재취업한 의혹을 받음.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변탄압' 의혹 부분에 대한 조사를 시작함.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410개 문건에 포함돼 있는 '(141229) 민변대응전략'에 관한 것으로 보임.

▶여론조작과 민간인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국군 기무사가 정치개입과 민간인 사찰 방지를 위한 고강도 개혁을 추진함.
기무사는 내부고발과 외부감시 기구를 설치해 보안·방첩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탈바꿈할 계획임.

▶朴근혜 정부시절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실행했던 공무원들이 줄줄이 영전한 사실이 확인됨.
책임은 커녕 블랙리스트 의혹이 제기된 2006~2007년 사이 해외 문화원장 등 잘 나가는 자리에 중용되면서 정권 차원의 해외도피의혹이 제기됨.

▶'쌈짓돈 오명' 국회의원 특수활동비 세부내역이 공개되면서 비판 여론이 거셈.
여야는 "성찰과 반성 없이 돈을 써온 데 대해 송구하다"며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힘.

▶서울 도봉구의 노인요양보호시설에서 요양보호사 19명이 집단 '잠복 결핵' 양성 판정을 받음.
해당 시설엔 119명의 노인이 입원 중이지만 예방 조치가 이뤄지지 않음.

▶술에 취한 동료 부사관을 성폭행한 기무사 중사가 구속됨.
군사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함.

▶'성추행 논란' 강대희 서울대 총장 후보자의 추가 성추행이 폭로됨.
전화숙 서울대 여교수회 회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한 여성 교수로부터 강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해 이사회에 전달했다”며 “100%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함.

▶병무청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입영 일을 대체복무제 도입 때까지 연기하기로 함.
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1950년 이후 1만 9천여 명의 처벌로 이어진 ‘고발과 기소’도 막을 내림.
 
<국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美中은  오늘 340억 달러 규모의 상대국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
전선은 유럽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카지면서 세계경제에 먹구름이 낌.

▶美日이 ‘한반도 전역’ 감시할 수 있는 이지스함에 탑재할 레이더 공동개발을 추진.
일본기업의 반도체 기술을 사용해 현재보다 2배가 넘는 반경 1000km 이상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공동 개발하기로 함.

<연예/스포츠>
▶배우 황정민·김혜수이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신작 <귀환>에 남여 주인공으로 캐스팅됨.
<귀환>은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불의의 사고로 홀로 그곳에 남겨진 우주인과 그를 귀환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SF영화임.

▶연극배우 홍정호가 자작곡 <소녀여> 담은 싱글앨범을 발표함.
洪은 연극<어린 신부><삼류 배우>,뮤지컬 <블루레인><아가씨와 건달들>등에 출연했으며,  SBS 드라마<너라서 좋아>와 영화 <분장>의 OST 작업에 참여한 바 있음.

▶밴드 씨엔블루 이정신(27)이 오는  3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
2010년 씨엔블루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李는  KBS<내 딸 서영이><칼과 꽃><고맙다 아들아>, SBS<유혹>, OCN<애간장> 등에 출연한바 있음.

▶배우 하지원이 mbc 새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 캐스팅됨.
남북,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 시나리오가 본격 가동되는 현 국제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한의 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에서 출발하는 첩보극임.

<기타>
▶6일 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가 내리고 기온은 전날보다 1~2도 떨어져 낮 최고기온이 19~20도로 예상됨.
동해·남해·제주도 등은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보여 풍랑 주의가 요망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