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고영, "핵심기술 솔루션·플랫폼화 가능한 기업"
[미래에셋] 고영, "핵심기술 솔루션·플랫폼화 가능한 기업"
  • 이남경
  • 승인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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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고영의 18년 2분기 시장 기대치 부합하는 실적을 예상했다. 또, 핵심 기술의 솔루션·플랫폼화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고영의 목표주가 123000원에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고영의 18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08억 원(13.4% 전년대비)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SPI 부문과 AOI부문은 각각 매출액 316억 원(0.3% 전년대비), 243억 원(20.0% 전년대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새로 오픈한 광교 R&D센터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128억 원(7.0% 전년대비, 1인당 생산량 21.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고영의 핵심 기술은 국내 로보틱스 1세대들에 의해 개발된 강력한 3D 센싱 기술이 대표적이다. 재현성과 정확도가 높은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3D측정기술의 장점이다. 이 덕분에 고영의 핵심기술은 솔루션화와 플랫폼화가 가능하다.

또한 고영이 SMT 검사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기 술과 3D 측정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쟁사가 제공할 수 없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Auto Programming, PCB제조장비와의 연동 등의 강력한 부가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고영이 독보적인 3D측정기술을 플랫폼화해 현재까지 4가지 신사업(MOI, 의료로봇, 3D Pin, 반도체검사)을 공개했다. 느린 확산속도와 매출추정이 어려운 장비산업 특성상 신규사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한다며, “고객사의 최대 이슈는 수율 향상과 비용절감이며, 그러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3D 측정기술을 핵심기술로 보유한 고영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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