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화)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7.3. (화)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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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8일만에 업무 복귀한 뒤 조례에 참석해 정책 홍보 강화를 위해 '정책홍보 차관 책임제'시행을 지시함.
'차관책임제'는 과거 참여정부때 정책홍보실장이 정책홍보를 맡았던 것 처럼, 차관이 직접 챙기라는 취지임.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각 정당들의 움직임이 분주함.
범진보진영(더민주+민평당+정의당)에서 개혁 입법을 위한 연대를 추진하자, 보수야당(한국당+바른미래당)들은 개헌안 논의를 들고 나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자신에 대해 '당 계파 갈등 원인'지적에 "계파 수장 운운은 당치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함.
金은 "20대 총선 공천에서 당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구나 비례에서 단 한명도 추천하지 않았고 계보도 만들지 않았다"고 밝힘.

▶바른미래당은 '은행금리조작 의혹'관련 금리를 부당 선정을 금지하는 법률안 제정을 검토하기로 함.
채이배 의원은 "대출금리 산정부분은 내규여서 처벌이 어렵다. 은행법상의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조항에 부당한 금리 산정을 넣은 법률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민주평화당이 다음달 5일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들간 규정을 둘러싼 기싸움이 팽뱅함.
정동영 의원은 기존 당원 1명당 2표를 행사하는 방식이 아닌 1인 1표제와 국민여론조사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에, 다른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합의도출까지 진통이 예상됨.

▶민평당은 이용호, 손금주, 강길부 등 무소속의원 3명이 더불어민주당의 입당설에 '인위적 몸집 불리기'라며 반발함.
조배숙 민평당 대표는 "민주당이 의도적 의원 영입 시도를 계속한다면 개혁입법연대와 민주당과의 협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힘.

▶'강원랜드 채용 비리'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내일(4일)진행될 전망.
權은 2013년 11월 자신의 비서관이던 김 모 씨를 채용하도록 강원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지인들을 부정 채용토록 한 혐의로 지난해부터 검찰 수사를 받아옴.

<경제>
▶'횡령·배임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내일 열릴 전망.
일감몰아주기, 통행세 챙기기, 불법 약국 운영 등의 혐의를 받고 있음.
故조중훈 재산을 물려 받는 과정에서 수백억원대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는 공소시효 등 법리적 문제를 검토중임.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협력업체 윤모 대표가 1일 오전 숨진채 발견됨.
가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윤 대표가 기내식 물량을 대지 못해 괴로워했다고 진술함.

▶22조원 사우디 원전 놓고 5개국(한·미·중·러·프)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
원전건설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전력은 국내 '탈원전 족쇄' 차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음.

▶현대車노조가 2일 7년 연속 파업 찬반 투표를 가결(65.6%)함.
노조는 기본급 대비 5.3%인 11만6276만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함.

▶경총 내홍이 비자금 의혹으로 번지면서 전·현직 부회장이 정면충돌함.
김영배 전 부회장은 "비자금 만든적 없다"고 비자금 의혹을 부인했고, 송영중 현 부회장은 "손경식 회장이 책임져라"고 밝힘.

▶'채용비리'김경룡 DGB 대구은행장 내정자가 내정 40여일만에 사퇴함.
경북 경산시 시금고 선정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 자녀를 채용시켜준 의혹관련 검찰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노조는 "도의적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압박함.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회삿돈(30억원)을 횡령해 요트, 캠핑카, 외제차 등을 구매한 의혹이 제기됨.
경찰청은 2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 있는 CJ파워캐스트 본사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을 압수 수색함.

▶李는 지난4월 수행비서들을 자기 집으로 출근하게 하고 요강을 씻게 하는 등 허드렛일을 시켰다는 증언이 나와 사과한바 있음.

▶美中 무역분쟁 우려에 코스피 시총 36조원이 증발함.
2일 코스피 시장이 13개월만에 2270.12%를 기록하며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코스닥도 3%하락한 788.82%로 장을 마침.

<관가>
▶김선수(57)변호사, 이동원(55)제주법원장, 노정희(55)법원도서관장 3인을 대법관 후보자로 靑에 제청하면서 '코드인선'지적이 나옴.
金은 진보 성향 변호사 모임인 민변 회장 출신이고, 노는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임.

▶공정위-검찰이 전속고발권 폐지, 담합조사 출발점인 리니언시을 놓고 힘겨루기.
검찰은 기업이 담합을 자수할 때 정보를 즉각 접수해 수사에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공정위는 자신들이 1차 판단한 자진신고 정보를 검찰에 넘기는 현행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섬.
 
<사회>
▶'수행비서 성폭행한 혐의'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림.
검찰은 "7월 러시아 출장도중 덫을 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사냥꾼처럼 늦은 밤 술·담배 심부름을 시켜 피해자를 방으로 끌어들였다."고 했고, 安변호인은 "지나친 비약"이라며 '위력(威力)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함.

▶국군 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유족들을 사찰해 성향을 분류하고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남.
60명의 기무사 대권들이 팽목항과 단원고에 배치돼 실장자 가족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함.

▶가짜뉴스가 정상뉴스보다 6배 더 빨리 퍼진다는 美 MIT의 연구결과가 나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건강이상설, 예민난민 100만원 지원설 등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급속하게 퍼지면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음.

▶국내 가계부채 2200조원(금융기관 신용 1451억원, 전세보증금 750조원)이 경제위기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옴.
서울대 김세직 교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127%로 세계 주요국 중 최고 수준에 달한다는 말함.

▶성 상납 압박에 시달렸다는 유서를 남기고 9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재조사를 결정함.
성매매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5년이라 이미 지난데다, 진상조사단은 강제수사권이 없어 장자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는 데는 한계가 있을 거란 지적임.
 
▶방송통신위원회가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한국방송의 새로운 이사 선임절차에 들어감
방통위는 임기가 만료되는 방문진 이사 9명과 KBS 이사 11명을 선임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후보자 공개 모집을 진행할 예정.
 
<국제>
▶북미 간 비핵화 관련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음.
강경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은 '1년 내 핵 폐기'라는 시간표를 다시 까내 대북 압박에 나섰고,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은 연일 중국 접경지역을 시찰하면서 북중경협을 준비중임.

▶품페이오 美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북한으러 출발해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힘.
북미정상회담 이후 20여일만에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북미간 고위급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임.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9일 시진핑 中수석과 3차 회담에서 "비핵화 협상 中패싱 없다"고 약속함.
美는 북·미 정상회담(지난달 12일) 이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中개입의혹을 제기한바 있음.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티켓이 2일 8시 오픈 직후 접속 마비되면서 팬들의 '불만 폭주'함.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25일과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 지역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

▶6인조 걸그룹 에이핑크가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어제(2일) 7집<원&식스(ONE&SIX)'발매 소케이스를 염.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공정위의 표준계약서(전속기간 7년)에 따라 재계약함.

▶9인조 걸그룹 모모랜드의 나윤(20)이 이석증(어지럼증)으로 새앨범 활동을 잠정 중단함.
모모랜드는 지난달 26일 네번째 미니앨범<펀 투 더 월드(Fun to Rhe World)>을 내고 타이틀곡<뱀(BAAM)>으로 활동 중임.

▶배우 이동욱(37)과 가수 수지(본명 배수지,24)가 공개연애 4개월 만에 결별함.
둘은 각자 스케줄이 바빠 만나기 어렵다 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밝힘.

▶‘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25년 스폰서’ 나이키 결별 후 유니클로와 계약함.
페더러는 3억달러(약 3363억원)에 유니클로와 10년간 스폰서십 계약을 맺음.

<기타>
▶태풍 '쁘라삐룬'이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짐.
태풍으로 남해안 바닷길이 모두 끊긴 가운데 남해안에 가장 근접하는 오늘 오후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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