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금)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6.29. (금)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조경호
  • 승인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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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전대준비위는 2차 회의를 열고 8월 25일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할 지도부 체제 개편안과 경선 방법 등을 의결함.
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지역을 돌며 투표를 진행하는 순회 경선 대신 전대 당일 한 번에 경선을 진행하는 '원샷' 방식을 채택함.

▶민주당이 기업들이 요구하는 탄력근로제의 단위 기간 연장과 관련 "6개월로 확대 고려하겠다"고 밝힘.
홍영표 원내대표가 28일 대한상의와의 정책간담회에서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힘.

▶자유당한국이 중앙당 규모를 크게 축소하고 핵심 조직 대부분을 국회로 옮김.
잇단 선거 참패로 재정난이 심화하자 경비를 절감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바른당도 여의도에 위치한 2개 당사를 1개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

▶정의당이 정당 지지율 10% 선을 돌파하며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함.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자임해오던 정의당이 주요 현안마다 독자 행보를 보이기도 하며 지지층을 점차 확대한 결과라는 분석임.

<경제>
▶'탈세·횡령'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검찰에서 15시간 조사를 받고 새벽에 귀가.
趙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짐.

▶대우건설이 해외원전사업, 리비아 재건사업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 확대로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함.
대우건설 관계자는 “검증된 해외원전 사업관리 역량과 풍부한 원전 유경험 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 해외시장 공략하겠다"고 밝힘.

▶일본 롯데홀딩스 오늘 주주총회가 신동빈 회장(구속)이 불출석한 가운데 형제간 경영권을 두고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
이날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의 이사 해임 안건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임.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의 수비크조선소의  매각 가능성을 타진중임.
경영정상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어려움을 겪자 매각을 검토중임.

▶아파트 공사가 60% 이상 진행돼야 분양할 수 있는 후분양제가 도입될 전망.
공공부문은 올 하반기 분양되는 LH 아파트 6백 세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후분양제를 70%까지 늘어날 전망임.

▶코레일이 2006년 해고된 KTX 승무원을 승무원이 아닌 다른 보직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함.
해고 승무원 280명 중 몇 명을 채용할지 같은 구체적인 채용 조건과 인원은 추후 협의 과정에서 정할 계획임.

<관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가 27일 문체부 전현직 공무원 등 130명을 수사의뢰·징계 권고해 논란.
장차관부터 실무자까지 특검, 감사원, 진상조사위 등의 조사를 받은 데 이어 하위직을 포함한 무더기 처벌 권고가 나오자 반발 기류가 일고 있음.

▶국새청, 기획재정부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과 함께 종부세 분할납부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임.
최저 세액 요건을 현행 500만원 초과에서 250만원 초과로 낮추고, 기한은 현행 2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환경부가 15개 보 어류 등 3개 항목 조사한 결과, MB의 4대강 보 설치후 수생태계 건강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보가 설치된 4대강 수계 22곳의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등급이 어류의 경우 5개 보에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10개 보에서, 부착돌말류는 4개 보에서 하락함.

▶송영무-매티스 한미국장장관은 회담을 통해 "한미훈련, 北비핵화 봐가며 실시 여부 결정"하자는데 의견을 모음.
회담후 언론보도문을 통해 "전작권 전환 준비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한반도 안보상황 변화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조기 충족시키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헸다"고 밝힘.
 
▶남북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경의선·동해선 현대화 사업 추진에 합의함.
이를 위해 우선 남북도로(서울-평양-신의주) 연결,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함.

▶文 대선 공약인 공정위 전속고발제 폐지가  검찰과 공정위가 첨예한 대립으로 후퇴 조짐.
공정위와 검찰은 입찰 담합 같은 경성 카르텔 중심으로 전속고발제 부분폐지 방안에는 의견 일치를 봤으나, 리니언시 운용 주체를 놓고서는 첨예힌 대립.

<사회>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주장하는 검찰에 대해 "힘없는 개인의 입장에선 가혹하고 잔인하다"며 석방을 주장함.
검찰 측은 "무리하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며 맞섬.

▶대법원이 이명박 정부의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 혐의로 기소된 이태하 전 사이버사 소속 심리전단장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냄.
일부 게시글의 댓글 공작 혐의가 없다고 본 원심을 파기한 판결임.

▶코레일이 지방에서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는 KTX를 이용객이 적고 대체 교통편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 운행을 정지키로 함.
국토부는 "내부 검토와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운행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함.

▶검찰이 ‘양승태 대법원’의 예산 신청 내역도 수사에 나섬.
법원행정처의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재판거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도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함.

▶대출규제 풍선효과로 서민들이 고금리 대부업체로 내몰리고 있음.
전체 대부 잔액은 17조6000억원(6월 기준)이며, 전년 동월 대비 1조1000억원 증가함.

▶헌법재판소가 대체복무 없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 처벌하는 현행법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결정함.
내년 말까지 입법이 이뤄지면 오는 2020년부터는 대체복무가 가능해질 전망임.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발전사에 발전기 출력을 낮춰달라고 요청할 수 있음.
적용 지역은 석탄발전소가 있는 강원, 경남, 인천, 전남, 충남과 유류발전소가 있는 경기와 울산 등 7개 시·도로, 지자체의 요청을 받은 발전사는 최대 성능의 80%까지만 가동할 수 있음.

▶국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 셋 중 한 명이 40~50대 남성임.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는 주요 원인은 실직이나 사업 실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때문이라고 함.

▶수사기관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 휴대전화 발신 위치를 추적하는 '실시간 위치 추적'과 특정 기지국 통신자료를 수집하는 '기지국 수사'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이 나옴.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과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이란 설명임.

▶일부 곱창가게가 재료가 떨어져 '임시 휴업'을 선언하는 등 곱창 대란이 일어남.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 씨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곱창 먹방을 선보인 뒤 3주 가까이 곱창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함.
 
▶7월부터 일명 '흡연카페'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됨.
보건복지부는 식품자동판매기영업소로 신고한 후 휴게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는 흡연카페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힘.

▶‘수입 맥주 4캔에 1만 원’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문구가 이르면 내년부터 사라질지도 모름.
국산 맥주 업체들로부터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자 조세 당국은 맥주 과세체계 개편을 검토하고 있음.

<국제>
▶美 민주·공화당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철수 협상 불가 법안을 발의함.
북한과의 핵협상 상황을 30일마다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음.

▶6월12일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할 계획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핵화에 대해 "서두를수록 나쁘고 오래 할수록 좋아질 것"이라며 속도 조절론을 공식화함.

<연예/스포츠>
▶여름 영화시즌을 맞은 극장가는 여성영화들이 러시를 이룸.
멜로퀸 손예진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 김희애는 <허스토리>, 진종서는 <마녀>, 김고은은 <변신>를 통해 여배우끼리의 스크린 대결을 펼침.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불꽃 선방'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조현우 골키퍼와 닮은 스타들이 화제임.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닮은꼴 스타'는 가수 조권으로 흰 피부와 헤어스타일, 성도 조 씨로 같아 누리꾼들은 "형제 같다"는 반응임.

<기타>
▶안정환의 '사이다 중계'가 러시아 월드컵 경기에서  通함.
안정환-서형욱-김정근이 중계전이 나선 11경기 중 MBC 시청률은 11전 9승을 차지함.

▶제주도를 제외하고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절 전망.
주말부터 다시 전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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