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제일기획, 갤럭시S9 수혜받아...양호한 성장세
[NH투자] 제일기획, 갤럭시S9 수혜받아...양호한 성장세
  • 이남경
  • 승인 2018.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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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가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를 24000원에 매수유지했다.

삼성전자의 마케팅 전략 변화에 따른 제일기획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형성장 및 이익률 개선이 동반하고 있어 국내·외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기획의 2분기는 양호할 전망이다. 먼저 영업총이익은 2788억 원(+8.9% 전년대비, +18.5% 분기대비), 영업이익은 574억 원(+9.8% 전년대비, +120.4% 분기대비)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563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예정이다. 이 덕분에 2018년 연간 영업이익도 1824억 원으로 전년대비 16.5% 성장할 것이다.

특히 2분기 실적 성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9 마케팅 영향과 성수기 효과가 견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마케팅 방향 변화가 제일기획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

삼성전자가 최근 대형 매체광고보다 리테일이나 디지털 광고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이 담당할 수 있는 영역이 더욱 넓어진다. 이로 인해 영업총이익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2018년 영업총이익 1.08조원(+6.2% 전년대비), 영업이익 1824억 원(+16.5% 전년대비)을  전망한다. 본사와 해외 연결자회사가 동반해서 성장한다. 이런 성장을 통해 실적 성장까지 견인할 것이다. 이전 2017년 15.5%였던 영업이익률도 2018년 17.0%로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4분기 추정치 하향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 전망은 하향 조정에 들어가게 된다.

안재민 NH투자 연구원은 “이노션이 1분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듯이 유럽, 인도, 중남미, 미국이 전년대비 1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사드 관련 규제로 인하여 중국 시장도 하반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며, “최근 상승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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