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금)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6.22. (금)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장희부 기자
  • 승인 2018.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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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러시아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하원에서 연설함.
文은 "한반도는 지금 역사적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신북방·신동방정책을 서로 호응해야 한다. 남북과 러는 철도, 에너지, 전력 협력으로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함.

▶트럼프 美 대통령이 "북한이 미사일 엔진시험장을 파괴하고 있다"며 "전면적 비핵화가 이미 일어나고 있다"고 밝힘.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해 북한이 유해를 보냈거나 보내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함.

▶美北회담 후속 협상 지지부진에 대해 김정은 시간표' 맞춰 北비핵화가 더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공개 방북 의사를 밝힌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을 무시한 채 비핵화 본질과 거리가 있는 '미군 유해(遺骸) 송환' 카드는 시간을 끄는 꼼수라는 것.

▶3년 만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논의할 남북 적십자회담이 오늘 열릴 예정.
정부는 이산가족들의 생사 확인을 위한 편지 교환과 고향 방문도 북측에 제안할 방침임

▶시진핑 中 주석이 3차 북중정상회담에서 김정은 北 위원장에 경제특구ㆍ발전소 등 통큰 투자 약속함.
외교소식통은 “중국이 북한을 개혁ㆍ개방으로 이끌기 위한 상당한 수준의 투자를 약속했다”고 전함.

▶靑은 지방선거·보궐선거 승리로 국정을 장악 이후 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 전후 개편·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설이 흘러나옴
현재 정무수석실 비서관(2석) ·정책실 균형발전비서관·사회혁신수석실 제도개선비서관 자리가 공석임.
백원우 민정비서관·정채호 정책기획비서관 등 지역구 정치인 출신 비서관들이 靑을 떠날 것이라는 설이 있음.
1기 내각 중 부처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일부 장관들도 교체될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이 당권 경쟁에 시동이 걸림.
친문 대표로 정권 재창출 기류가 강해지면서 이해찬·김부겸 등의 등판설이 부상함.

▶자유한국당이 21일 의원총회가 친박·비박계가 상호 비방전만 벌이다 끝남.
계파 간 충돌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중앙당해체, 혁신비대위 설치 등  쇄신 구상안은 추인받지 못함.

▶홍준표(사퇴)·김무성(총선 불출마)등에 이은 중진2선 후퇴설이 거론되지만, ‘책임지고 정계를 은퇴하겠다’는 정치인은 없음.
당내에서조차 "진정한 의미의 자기희생보다 일시적 퇴로 찾기"라는 비판임.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정계 은퇴 압박에 직면함.
‘멘토’였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등과 당 일부 측근들도 당분간 정치권을 떠날 것을 요구하면서 安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

▶고등생들이 친일파 강은희 대구교육감 당선의 취소 청원함.
청원서는 "국정 교과서 만들고 위안부 합의나 하러 돌아다니는 분에게 뭘 보고 배우느냐"며 당선취소를 요구함.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은 907억 원을 들여 2017년 준공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경북민족독립운동관’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밝힘.
지난해 11월 착공한 박정희 역사자료관 공사는 취소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함.

▶검사출신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005년 김주수 의성군수의 음주뺑소니 사건을 무마했다고 말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
金은 14년 의성군수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 군수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사건청탁 발언을 무용담처럼 말함.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2016년 4·13 총선 공천 살생부를 김무성(현 자유한국당 의원)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옴.
金의 측근 장성철 전 보좌관은 저서<보수의 민낯, 도전2022>를 통해 당시 靑이 이재오·유승민·정두원·김용태·조해진·김세연·김학용·김성태·박민식·홍지만 의원 등 비박의 공천배제를 압박했다고 밝힘

<경제>
▶금감원은 '112조 유령주사태' 삼성증권에 대해 6개월 위탁매매 영업정지·구성훈 대표의 직무정지를 결정.
문책성 경고 이상을 받은 금융투자업계 CEO(최고경영진)가 직무를 유지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징계 확정 시 具가 퇴임할 것으로 보임.

▶국토부가 대한항공 계열 LCC 진에어 면허취소 결정을 내리고 직원과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적용을 1~2년 유예함.
4월 현행 항공사업법과 항공안전법에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은 국적항공사 등기임원을 맡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 2010.3.부터 6년동안 등기이사로 재직함

▶전국 350만 자영업자의 매출 1년새 12%가 감소함.
국내 고용 25%를 차지하는 자영업자들이 내수부진 직격탄을 맞음.


<관가>
▶정·재계 거물들이 해외로 숨긴 재산을 조사하기 위한 '해외은닉재산 조사단(단장 이원석 부장검사)'이 출범함,
합동조사단에는 검찰을 비롯 국세청, 관세청, 금감원 등 해외 비자금 수사 경험자와 금융추적에 능통한 인력이 투입됨.

▶정부가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대신 경찰 수사에 대한 견제 장치를 강화하는 내용의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함
검찰은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내심 안도하는 분위기인 반면, 경찰은 환영 입장을 내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냄.

▶검찰의 영장청구권 독점이 사라지고 경찰도 검찰의 지휘 안받고 1차 수사 종결권을 갖게 됨.
정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함.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찰이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을 구체화한 것.

<사회>
▶檢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섬.
첫 고발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를 고발인 가격으로 소환 조사를 마침.

▶MB 정부 당시 노조 분열에 국정원 아니라 노동부가 '제3 노총 출범'을 기획·실행한 정황이 드러남.
검찰은  다음 주 이채필 전 노동부 장관 등을 소환할 예정임.

▶시중은행이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올려 받아오다 적발됨.
고객 소득을 줄이거나 담보를 누락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출 이자를 높게 책정함.

▶예멘인 5백여 명의 수용 여부가 논란인 가운데 제주도가 생활고 해소를 위해 취업을 알선해주고 있음.
범죄 증가나 일자리를 노린 위장 난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짐.

▶전국 사립대에 근무 중인 교육부 고위 공무원 출신은 30여 명이며, 총장, 부총장만 10명임.
감사나 대학평가 로비를 위해 교육부 고위직을 영입하는 전관예우 관행이 사학비리 원인이 된다는 지적임.

▶빈곤층이 부양가족이 있어도 10월부터는 기초생활보장 주거비를 받을 수 있음.
복지부가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함.

▶가상화폐 거래소 1위인 빗썸이 e메일 피싱에 의한 해킹으로 2시간만에 350억원이 털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은 지난해부터 계속되면서 도난당한 가상화폐만 1000억원어치에 육박함

▶'아스피린 3년 복용하면 위암 발생 21% 감소한다'는 서울대 박상만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나옴.
위암발생률이 1~2년(4%), 2~3년 (15%), 3~4년(21%), 4~5년 (37%)로 감소함.

▶국내 수입차 중에 교통사고 손해액ㆍ사망자 에서 BMW가 최다를 기록함.
수입차 사고 발생(2015-2017)에 따른 사망자 수와 손해액 순위는  BMW(149명ㆍ6,078억원) 아우디(92명ㆍ2,911억원) 벤츠(76명ㆍ4,661억원) 도요타(54명ㆍ2,181억원) 폭스바겐(50명ㆍ2,938억원) 순임.

▶일본 방문 외국인 여행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2018.1~2018.5)보다 15.6% 증가한 1천 319만 4천400명으로 집계됨.
방일 외국인을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341만 2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0.6% 증가함.

▶의사 대신 예비군훈련에 대리 참석한 제약회사 직원이 적발됨.
예비군 동대는 훈련 참가 시간이 30여 분에 불과하지만,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을 고발한 가운데 제약회사 직원은 "자발적으로 갔다"고 주장함.

▶지방간이 술과 관련 없는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임.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잉여 탄수화물을 체내에서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해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함.

<국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64)가 女 흑인 사업가 최초로 세계 50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림.
2011년 설립한 TV 케이블 네트워크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OWN)'와 토크쇼 제작사 '하포 스튜디오'를 보유·경영하고 있는 원프리는 자산 4조원으로 블룸버그지수 494위를 기록함.

<연예/스포츠>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아내인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가 4월 하와이로 이주함..
日매체는 딸 사랑이의 교육을 위한 선택이라고 전함.

▶10대 관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가 러시.
진명 감독의 <천사의 시간>, 이경섭 감독의 <여고생A>, 박훈정 감독의<마녀>등임.

▶배우 김효진이 반려견과 화보 촬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동물단체에 기부함.
평소 동물 문제에 관심이 많은 김은 지난달에도 유기 동물들을 위해 사료 1톤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함.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뚜두뚜두>가 걸그룹 최초로 영국의 '오피셜 차트'에 이름을 올림.
'오페셜챠트'는 미국의 '빌보드'와 일본의 '오리콘'과 함께 세계 3대 음악차트임.

▶재일교포 여배우가 16년 前 배우 조재현에게 과거 성폭행 주장한 가운데, 曺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합의된 관계'라고 반박함.
법률대리인은 "지속적 돈 요구 협박했고 최근 3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며 고소한다고 밝힘.

▶월드컵 예선 2차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멕시코가 로테이션을 감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옴.
멕시코 현지의 스포츠 전문매체는"멕시코는 한국전에 몇몇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월드컵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2차전이 펼쳐질 결전지로 이동함.
간판 공격수 손흥민의 활용 방안이 2차전의 핵심 과제로 남겨진 가운데, 멕시코 공격의 핵 에르난데스의 봉쇄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임.

▶23일밤 12시(한국시간)월드컵 한국과 러시아 대결에서 조현우 골키퍼의 열할이 커짐.
1패로 위기에 몰린 한국은 스웨덴보다 공격력이 강한 멕시코전에서 더 많은 슈팅을 막아야 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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