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진명, 영화 '천사의 시간' 극장 · IPTV 동시출시
감독 진명, 영화 '천사의 시간' 극장 · IPTV 동시출시
  • 조나단
  • 승인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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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진명이 제작한 영화 '천사의 시간'이 21일 극장 개봉과 함께 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 천사의 시간 포스터
영화 천사의 시간 포스터

진명 영화 감독은 영화 '천사의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순수한 사랑과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그려냈다. 

'천사의 시간'은 영화 감독을 꿈꾸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천희가 영화 동아리에서 촬영을 하던 중 앓고 있던 병이 재발하여 병원에 실려 가고, 그곳에서 양궁국가대표 꿈나무 주희를 만나게 된다. 

주희는 각막을 기증 받기 전엔 다시는 세상을 볼 수 없다는 소리를 듣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산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서로를 만나 티격태격하며 우정을 나눈다. 천희는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주희 또한 점차 시력을 잃어간다. 두 소년소녀의 '선택'의 기로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슬퍼할 수 있는 성장통을 보여준다.

영화 천사의 시간 출연진과 감독, 개봉 전 제작발표회
영화 천사의 시간 출연진과 감독, 개봉 전 제작발표회

그룹 Z:ON(지온), ZPZG(지피지기)의 리더이자 신인배우 칸(본명·유동균)이 천희 역을, 배우 박하연이 주희역을 맡았다. 그리고 연기 선배들 배우 기주봉, 임성민, 이화영 등이 조연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탄탄한 역기력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진명 감독은 "청소년 성장기 영화이다. 꿈과 희망없이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 <천사의 시간>은 천희와 주희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그 같은 고통을 통해 삶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자 합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모습을 리얼하고 독창적인 영상미를 통해 표현하고, 여주인공의 잚은 삶을 통해 희망을 보여주고자 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진명 감독은 1988년 고 최인현 감독 연출작  <친구야 친구야>의 조감독으로 영화게에 입문한 뒤, <진실게임><건달의 법칙>등 제작자 겸 기획자로 활동해 온 영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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