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목)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6.21. (목)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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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러시아 방문해 푸틴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
이번 국빈방문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러의 탄탄한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함.
金은 방중 기간, 시진핑 中 주석을 두 번이나 만나는 등 끈끈한 북중관계를 과시함.
미국은 金의 방중을 "주의 깊고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임.

▶자유한국당이 당 재건 작업을 맡을 비대위원장에 김병준·김종인·황교안·김형오·박관용 등이 거론됨.
비대위원장 선임까지는 친박·비박계 간 다툼이 가열되고 있어 실제 선출까지는 진통이 예상됨.

▶'친박 좌장' 서청원(8선)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면서 중진들 '2선 후퇴' 확산될 전망.
앞서 비박(비박근혜)좌장 김무성 의원(6선)도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양 계파 수장이 나란히 은퇴 수순을 밟게 된 셈.
徐-金 ‘2선 후퇴’에도 불구하고 계파 재결집을 꾀하는 등 분열 양상도 감지됨

▶자유한국당이 김성태 댜표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내홍이 격화되는 양상임.
중앙위원회, 수석부위원장단은 당의 개혁과 쇄신을 위해 金 권한대행 사퇴, 중진들의 총선 불출마를 요구함.

▶바른미래당은 안철수의 패배 책임론과 향후 거취와 역할을 놓고 내홍.
당 일각에서는 安이 형후 정치적으로 재기할 수 있다는 관측임.

▶민평당의 박지원·정동영·천정배 의원이 당 대표 출마 문제를 논의함.
박지원 의원의 ‘참신한 인사’ 제안에 정동영 의원은 자신의 출마를 주장하고 나와 난항이 예상됨.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황교안 전 총리가 1,2, 3위를 기록함.
지지율은 박 시장이 12.1%, 김경수 11.9%, 황교안 10.3% 순임.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변호사 개입이 "MB(구속)면회를 위해 변호사 재개업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냉소적 반응임.
정두언 전 의원은 “그 사람이제 뭘 하겠나”고  했고, 서갑원 의원은 "너무 홍준표 스럽다. 너무 국민을 웃기는 것 아닌가"라고 말함

▶대구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북 문경시의원 당선인을 구속함.
李는 자유당 경북도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경제>
▶포스코 회장 선임 관련 졍치권의 외풍에 판을 흔들리고 있음.
여야는 정권 핵심인사에 특정후보 내정설, 포스코마피아(포피아)암투설 등을 제기함.

▶검찰이 현대글로비스 1천억 원 규모의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 관련 21일 압수수색함.
'일감 몰아주기'라는 지적을 피하려고 웃돈을 받고 거래를 하는 꼼수를 부리는 과정에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함.

▶무디스는 삼성전자 신용등급을 'A1'에서 "Aa3'으로 상향조정함.
경기 변동성이 높은 전자산업에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최소 2~3년간 높은 시장 지위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현대차·아우디폭스바겐가 '수소車 동맹'을 맺음.
양 사는 수소차 공급 확산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특허와 연료전지 등 주요 부품을 공유할 방침임.

▶성동조선이 회생절차 2개월 만에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새 주인 찾기에 나섬.
지난해 11월 심사결과 청산가치는 7000억원이며, 존속가치는 2000억원임.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69)의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관련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 영장이 기각됨.
법원은 "범죄 혐의의 내용과 현재까지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구속수사할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힘.

▶현대차 노사의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또 파업 준비에 나섬.
해마다 반복되는 '임금협상 결렬→파업' 공식이 올해도 재연될 가능성이 커짐.
노조는 기본급 대비 5.3%인 11만6276원 인상(호봉 승급분 제외),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함.

<관가>
▶청와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 직권취소는 불가능하다고 밝히자 전교조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반발.
전교조는 "통보 주체인 노동부가 이를 취소 또는 철회하면 문제가 쉽게 해결된다"고 주장함.

▶한미훈련 중단과 관련 송영무 국방장관과 메티스 美국방장관이 다음주  회동을 갖을 전망.
메티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베이칭을 거쳐 방한해 한미훈련 중단 논의를 갖을 것이라고 밝힘.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 전·현직 간부 간 유착 문제를 정조준하고 나섬.
공정위 현직 간부가 부영 신세계 네이버 등  기업 사건에서 전관의 청탁받고 고발누락, 축소지연고발 등 혐의를 받고 있음.
 
▶노동부가 주당 최대 노동시간 52시간 위반 처벌을 최대 6개월 유예를 결정함.
노동계는 “최저임금법 개악에 이어 정부·여당이 또다시 사용자 편들기에 나섰다”며 즉각 반발함.

▶국토부가 대형건설사 하도급 실태조사에 나섬.
최근 하도급업체에 하도급 대금 일부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GS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이 포함됨.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 건보료 月2만2000원 인하함.
7월부터 589만 가구 평균 21%↓인하되고, 고소득 84만 가구 보험료는 오를 전망.
 
<사회>
▶인하대가 한진그룹 ‘갑질 논란’에 새 총장 선출 후보추천위도 열지 못하면서 사면초가.
3년간 연속 적자를 보는 재정난도 심각하고, 대학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평가되는 송도캠퍼스 조성 사업도 위기임.
 
▶복지부가  불법 의료광고를 한 가짜 전문병원  404곳을 적발함.
‘가슴성형 전문병원’ ‘임플란트 전문병원’ ‘내시경 전문병원’ 등은 보건당국이 정한 21개 진료 분야에서 인정받은 108개 의료기관만 전문병원 호칭을 쓸 수 있음.

▶지난해 봄까지 진행된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집회의 기록을 담은 백서가 발간됨.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총 두 권으로 구성된 '촛불백서'를 발간하고 모두 무료로 배포할 예정임.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종헌 전 차장(59)을 출국금지함.
林은 행정처 소속 판사들에게 다른 판사들에 대한 성향 보고, 재판거래 의혹 문건 작성 등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
특검은 "그동안 너무나 많은 용서와 사면이 이뤄졌다"면서 "역사적으로 문제가 있던 분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쉽게 볼 수 있다"고 강조함.

▶대법원이 애플의 위치정보 수집 관련 "위법이지만 배상책임은 없다”고 판결.
아이폰은 사용자가 위치정보 서비스를 '끔' 상태에도 위치정보를 주기적으로 송신하는 버그(bug·프로그램 오류나 오작동)가 발생함.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당해 350억원 규모 피해를 입음.
빗썸 관계자는 "해킹 공격으로 피해가 발생했고 유출된 암호화폐 모두 고객자산이 아닌 보유자산분"이라고 밝힘.

▶한국은행은 1997년 외환위기 수준처럼 전세가격이 20% 떨어질 경우, 20만 가구 집주인은 신용 대출을 받는 등 빚을 내야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다고 함.
대출금리가 지금보다 1%포인트 오르면 소득이나 자산으로 빚을 갚기 버거운 '고위험가구' 비중이 3.5%나 증가함.

▶몰래카메라 같은 불법촬영물 가해자는 오는 9월부터 촬영물 삭제 비용을 물어내야 함.
정부가 피해자를 위해 인터넷에 퍼진 불법 촬영물을 먼저 삭제한 뒤 그 비용을 가해자에게 받아내기로 함.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해 만 12세까진 뇌염 백신을 맞아야 함.
모기에 물렸을 땐 물린 곳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피부 괴사나 패혈성 쇼크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을 수 있음.

▶영정 사진을 찍는 20~30대가 늘면서 '젊은 영정 사진'을 전문사진관까지 생겨남.
보통 주위에 남기고 싶은 글, 일종의 유서를 써서 카메라 앞에 서는데, 유서를 쓰면서 '나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함.

<문화/스포츠>
▶'성폭행 의혹' 조재현의 변호인은 "합의된 성관계였다"면서 혐의를 부인, 제일교포 여배우 A를 공갈미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힘.
변호인은 "과거 7000만원을 요구해 이미 금전을 지급했다"면서 "더 이상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각서까지 주고받았는데, 3억 원을 추가 요구했다"고 주장함.
 
▶K-POP대표 프로듀셔인 이수만·방시혁이 세계적인 연예매체인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세계적 음악 리더' 선정됨.
이수만은 세대 아이돌 H.O.T를 비롯해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에 이르는 수많은 아이돌을 배출했고, 방시혁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운 케이팝 개척자임.

▶방송인 김구라가 루게릭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함.
金의 아버지도 8년간 루게릭병으로 고생하다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남.

▶88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성령이 올해 열리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장으로 맡음.
미코 출신이 본선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건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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